5.6
거기로 보내면 이곳에 없는 것 사랑이 흐르고 압축된 시간 어느 여름과 겨울, 그리고 가을에 우연히 만나는 어떤 여자와 남자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와 기억들 * EP 1 원하지 않는 타이밍에 버려진 자동차를 처리해야 되는 이선. 하이힐과 먼지 그리고 지나가는 학생들 사이에서 자동차를 직접 세차하고 중고차 딜러 상호와의 대화 중에 자동차 안에 밀봉되어 있던 지난 기억들을 떠올린다. * EP 2 탁송 기사 태현은 수취인 소희에게 자동차를 전달하러 지방출장을 떠나지만, 수취인도 수령 거부, 발송인도 자동차 수령을 거부하면서 마치 타임리프에 빠진 남녀 주인공들 사이에서 탁송 기사가 타임루프에 갇혀버린 상황이 된다. * EP 3 영화 배우 지현이 촬영현장으로 가는 길에, 그녀의 전 남친 문호는 친구 상현을 자동차와 함께 보내면서 둘 사이에 켜켜이 쌓인 연애의 감정이 드라이브와 함께 펼쳐진다.
7.6
“오늘은 너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수학여행을 하루 앞둔 오후, 세미는 이상한 꿈에서 깨어나 하은에게로 향한다. 오랫동안 눌러왔던 마음을 오늘은 반드시 전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넘쳐 흐르는 마음과 달리 자꾸만 어긋나는 두 사람. 서툰 오해와 상처를 뒤로하고, 세미는 하은에게 진심을 고백할 수 있을까?
9.5
엔진 고장으로 예정에 없던 도시에 불시착한 뉴욕행 비행기 레이오버 호텔에 묵게 된 여섯 명의 여행객들은 낯섦과 설렘, 비밀과 진실, 폭로와 고백 사이 저마다의 이유로 요동치는 잠들 수 없는 밤과 마주한다.
9.5
“나 이제 사무직 여직원이다?” 춤을 좋아하는 씩씩한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 졸업을 앞두고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면서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막을 수 있었잖아. 근데 왜 보고만 있었냐고” 오랜만에 복직한 형사 유진. 사건을 조사하던 중,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그 자취를 쫓는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언젠가 마주쳤던 두 사람의 이야기. 우리는 모두 그 애를 만난 적이 있다.
8.0
두 여자가 한 교통사고로 남편들을 잃었다. 희주의 남편은 죽었고, 영남의 남편은 2년째 의식불명. 2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희주는 우연히 영남을 맞닥뜨리고, 영남의 딸 은영은 희주의 주위를 의뭉스럽게 맴돈다. 하나의 사건, 각자의 이유, 조각난 진실··· 빛과 빛, 철과 철이 부딪치던 그날 밤의 비밀이 밝혀진다
7.8
꿈은 DJ 밍구스! 현실은 퀵 알바 ‘민규’ 꿈은 아티스트! 현실은 새끼강사 ‘시은’ 오늘도 비겁하거나 내일이 겁나거나 그래도 사는 진짜 요즘 애들의 둠-칫 둠-칫 청춘 스케치 넌… 요즘 어때?
6.8
8년 전, 자살하려던 자신을 구하고 운명을 달리한 진우의 제사에 매번 참석하는 민수. 그때마다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과잉친절을 베푸는 진우의 엄마 희자를 마주하는 것도 고통스럽기만 하다. 민수가 이번을 마지막으로 더는 제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하자, 희자는 그런 민수를 무섭게 노려본다.
7.7
<귀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기록’과 ‘위로’였다면,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우리가 전하는 ‘약속’입니다.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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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