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인생 2회차 ‘할배달’이 왔다! 늙어버린 청춘들의 특별한 택배 트립! 고독사를 준비하던 독고 할배 ‘순철’은 진짜 죽을 위기를 넘기자 다시 삶의 욕구가 타오른다! 정신을 차린 ‘순철’은 ‘실버맨 심부름센터’를 찾아가고, 면접부터 말아먹고 그곳에서 만난 미스터리 택배맨 ‘탁배’를 무작정 따라나서며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는데… 고집불통 할배들의 좌충우돌 동행기가 시작된다!
7.1
깊은 어둠이 드리워진 그곳… 심장도 얼어붙을 만큼 추운 겨울, 밀양호에서 진숙의 시체가 발견된다. 관할서 경찰들은 자살로 사건을 종결하려 하지만 서울에서 내려온 형사 최석재는 그녀의 죽음이 석연치 않다. 홀로 사건을 파고들던 석재는 늦은 밤 교통사고를 당하고, 낯선 기도원에서 눈을 뜬다. 그곳엔 구원을 바라는 사람들과 그들을 이끄는 원장 반효정이 있다. 감춰진 진실이 드러난다!! 외부와의 접촉이 철저히 차단된 기도원에 갇힌 석재는 매일 밤 기이한 의식을 벌이는 그곳 사람들에 대한 의심이 커지던 중, 죽은 진숙도 신도였단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구원의 날.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9.2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어둠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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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