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잔혹한 연쇄 살인, 모든 증거가 10년 전 죽은 녀석을 가리킨다. 한밤 중 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강력반 형사 ‘동근’은 사체에서 10년 전 날짜가 적힌 일기 조각을 발견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동근’은 사건의 유일한 증거인 쪽지가 피살자와 함께 군복무했던 ‘영훈’의 일기 일부분이라는 것과 '영훈'이 10년 전 자살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근’은 당시 군대 가혹 행위의 배후에 있던 인물이자 제약회사 임원 ‘성현’을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그 역시 똑같은 방식의 연쇄살인 사건의 피살자로 발견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한편, 사건을 파고들면서 ‘동근’은 ‘영훈’이 그와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잊었던 기억과 함께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드는데…
9.5
어느 봄날, 도자기를 만드는 젊은 도공(陶工) 시준의 아버지가 돌아가신다. 그런 시준은 어릴적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에게 아버지의 부고를 전하고자 직접 길을 나선다.
8.1
어깨에 잔뜩 힘 준 낙지대그빡 춘근이 고향장터에 나타난다. 2년만의 귀향이다. 또래들 중 처음으로 깜방이란델 갔다 온 그는 잔뜩 우쭐해져 있다. 애초부터 그와 공부는 상극이었다. 국민학교 때 이미 가방끈을 풀어버린 후론 줄곧 장돌뱅이로 굴렀었다. 이제는 정말 뭔가 큰일을 낼 수 있을 것같은 기분이다. 그런데 귀향 후 제일 먼저 들른 역전여관에서 그를 낙지대그빡이라고 부르는 묘한 갈보 옥희를 만난다. "기분 조옷같네!"라고 투덜대면서도 이상하게 기분이 좋다. 그날 밤. 모표없는 모자에 명찰없는 교복차림의 윤호 역시 막차로 장터에 도착한다. 읍내에선 가장 잘나가던 모범생으로 타지에 유학간 예비 판검사 기대주였다. 그런 그가 사생아라는 굴레에 정신의 발목이 잡힌 후 좌절과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한다.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자포자기상태에서 스스로 선택한 타락의 길이 장터로의 귀향과 춘근의 똘마니 역할의 자청이었다. 윤호와 춘근의 타락게임이 시작된다. 이 와중에서 스스로의 내면에 도사린 파괴본능과 광기를 자각하곤 그속에 몸을 던져버리는 윤호. 그런 윤호를 때론 마뜩찮게 또 때론 신통하게 생각하면서 타락의 기수 노릇을 주도하는 춘근. 이 과정에서 둘 사이엔 피보다 진한 우정과 의리가 쌓여간다. 한편, 마을에서 입신출세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던 갑수라는 인물이 정치의 뜻을 품고 고향으로 금의환향한다. 그러나 갑수의 이면에 감추어진 추악한 비리를 알고있는 장돌뱅이들의 우상인 정석은 그 가면을 벗기기위해 일전을 불사할 준비를 하는데. 이에 뱀눈이라는 해결사를 고용해 반격의 채비를 갖추는 갑수. 드디어 결전의 날은 다가오고. 밀리는 정석패. 기우는 대세. 그러나 언제나 극적인 반전은 마지막 순간에 오는 법. 뒤집어지는 판. 이 와중에서 춘근과 윤호의 눈부신 활약. {"그때 열아홉 무렵은 얼마나 넘기 힘든 강이었던가 하지만 돌이켜보면 얼마나 아름다운 슬픔이었나 세월이 흐를 수록 더욱 아련하고 눈부신 그 어린날..."}
KBS2 학교 시리즈의 2017년 버전.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소년 드라마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골 때리고 빡센 포복절도 청춘 드라마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
죽여주는 사신(死神)과 살려주는 의사의 생사여탈 로맨스!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
스타 부부가 졸혼 체험을 통해 결혼 생활로 잠시 잊고 살았던 각자의 소중한 인생을 찾아보고, 자신들만을 위한 새로운 부부관계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코로나 시대, 여행과 지식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인문 기행 프로그램으로써 전국으로 답사를 다녀온 회원들이 살롱에 모여 펼치는 아는 척! 토크 한판
지구를 생각하는 나만의 도전들이 모두의 도전이 될 때까지. 선한 영향력 맛집 MBC가 여러분의 챌린지를 모두의 챌린지로 전파합니다
한 세대가 3세대를 부양하는 100세 시대, 금쪽같은 내 새끼만 챙길 게 아니다! 이제는 자신의 노후를 위해서라도 엄마의 건강을 챙겨야 할 때다. 나를 키우느라 자신을 돌볼 겨를 없이 병까지 생긴 엄마, 다시 젊고 건강해질 순 없을까? 바로 오늘, 우리 엄마의 질병 탈출 역노화 솔루션이 시작된다!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가득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는 관찰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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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