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헤어짐이 쓸쓸하다는 건, 그만큼 소중했다는 뜻이겠지” 강가 잔디밭 한가운데 작은 벤치가 조용히 자리 잡고 있다. 어느 날 저녁, 그 벤치에는 오랜만에 재회한 어린 시절 친구인 남녀가 앉아 있다. 그들은 작은 벤치 위에서 어딘가 답답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따뜻한 대화를 나눈다. 이곳에는 또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이별 이야기를 나누는 커플과 그 대화에 끼어드는 아저씨, 가출해 노숙자가 된 언니와 그런 언니를 찾아온 동생, 그리고 벤치 철거를 계획하는 관청 직원들. 하나의 벤치를 무대로 다양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포착한다.
7.7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
5.3
할머니가 남긴 집, 할머니가 남긴 남자(?). 도쿄에서의 직장 생활과 지난한 연애에 지쳐 있던 '츠구미'.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도시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이제는 빈집이 된 시골 외딴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아무도 없어야 할 그곳에 웬 중년의 남자가 등장한다. '츠구미'의 할머니를 사랑했다고 주장하는 그는 50대 대학교수 '카이에다'. 다짜고짜 별채에 머무르며 매사 집요하게 다가오는 그에게 당혹감을 감출 수 없는 '츠구미'지만, 기묘한 동거 생활을 이어 나가는 사이 그녀도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는데...
8.6
“아프고 슬프고 괴롭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사랑에 빠진다”. 결혼을 앞둔 4월의 어느 날, ‘후지시로’ 앞으로 10년 전 첫사랑의 편지가 도착한다. 옛 기억을 떠올리며 ‘야요이’와의 관계를 돌아보던 ‘후지시로’. 그러던 중 ‘야요이’가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진다. ‘야요이’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하루’는 왜 10년 만에 편지를 보냈을까? 두 가지 수수께끼는 곧 하나로 이어지게 되는데...
7.9
'사랑을 하는 여성에게는 빛이 보인다'. 특이한 체질을 가진 대학생 사이조. 연애와는 거리가 먼 그는 어느 날,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싶다'라고 말하는 문학소녀 시노노메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의 정의'를 나누는 교환일기를 시작한다. 그들의 모습에 사이조를 짝사랑 해온 소꿉친구 키타시로의 마음은 술렁인다. 그들은 수천 년 동안 인류가 고민해 온 '사랑'을 풀 수 있을까? 그리고 각각의 사랑의 행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7.1
이 싸움에 끝이 보이지 않아. 내가 할 수 있는 건. 결정지어진 운명인가, 싸워나갈 자유인가! 유전자 조작으로 뛰어난 신체 능력과 두뇌를 갖춘 ‘코디네이터’와 자연 그대로 태어난 인류 ‘내츄럴’이 여전히 서로를 증오하는 시대. 엇갈린 이념과 충돌로 인해 끊임없이 전쟁은 지속된다. 사태를 진정시키고자 ‘라크스’를 초대 총재로 한 세계평화감시기구 ‘컴퍼스’가 창설되고, ‘키라’와 부대원들은 ‘컴퍼스'의 일원이 되어 각지에서 벌어지는 전투에 참여한다. 하지만 신흥국 '파운데이션'이 반코디네이터 조직인 ‘블루 코스모스’ 공격을 제안하면서 우주는 또 다른 불길에 휩싸이게 되는데...
9.5
일본 출판계의 존경받는 북 디자이너 기쿠치 노부요시. 직접 종이를 자르고, 붙이고, 구겼다 펴는 등 수작업을 통해 평생 15,000권에 달하는 책 표지를 제작했다. 그의 작업 방식과 책을 대하는 태도는 가히 예술이라 말할 수 있지만, 그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아버지가 책 디자이너였던 히로세 나나코 감독의 시선을 따라 기쿠치 노부요시의 장인 정신을 들여다본다.
7.0
1년 전 남편을 잃고 그의 뒤를 이어 혼자 태국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 준코는 가게에 놓을 핸드메이드 테이블을 인터넷으로 구입한다. 그런데 테이블과 함께 사은품으로 온 인형의 목이 부러져 있었고 그저 알려주기 위해 가구점에 메일을 보냈더니 목수인 유지에게 답장이 온다. `다시 보내겠다.`는 그의 답장에 `친절한 강요는 그만 두세요. 당신은 미야자와 겐지의 「쥐돌이 쳇」의 쥐를 닮았습니다.`라고 답장하며 두 사람의 대화가 시작된다. 준코에게는 죽은 남편과의 딸인 아야카가 있는데 남자친구 이치로와 동거하며 학교 생활을 하겠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딸의 기세에 눌려 동거를 허락한다. 딸이 떠난 집에서 혼자 지내던 준코는 남편의 친구인 테라오카를 종종 만나게 되며 그가 재혼이야기를 꺼내자 준코는 애매한 태도로 취한다. 준코는 이런 이야기들을 유지에게 메일을 보내며 어느덧 외로움이 줄어들고 이 대화를 즐기게 된다. 실은 유지도 최근에 이혼했지만 전 와이프에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생의 반을 지나고 있는 45살 준코와 유지는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만난 적 없는 서로에게 강한 흥미를 가지게 된다. 그렇게 둘은 첫만남의 약속을 하게 되는데…
7.3
“지금부터 당신의 죽은 남편을 ‘X’라 부르겠습니다” 변호사 ‘키도’는 어느 날 의뢰인 ‘리에’로부터 그녀의 죽은 남편인 ‘다이스케’의 신원조사를 해달라는 기묘한 의뢰를 받는다. 사랑했던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떠난 후, 오랫동안 소원하게 지내던 ‘다이스케’의 형 ‘쿄이치’가 찾아와 영정을 보고는 “이 사람은 ‘다이스케’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 한 순간에 정체가 묘연해진 남자 ‘X’. ‘키도’는 그의 거짓된 인생을 마주하게 되면서 점점 그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진실에 다가설수록 충격적인 과거들이 드러나는데... 그는 도대체 왜 다른 사람으로 살아왔던 걸까.
7.9
스무 살이 되던 해, 수 만명 중 1명이 걸리는 난치병으로 10년의 삶을 선고받은 ‘마츠리’는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처음 만난 봄, 즐거운 여름, 아름답던 가을, 깊어진 겨울까지 하루하루 애틋하게 사랑한 두 사람 하지만 쌓이는 추억만큼 줄어드는 시간 앞에 결국 ‘마츠리’는 ‘카즈토’를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8.7
너와 함께 꿈을 펼치고 싶어 동화 작가를 꿈꾸는 ‘시즈쿠’ 세계적인 첼리스트를 꿈꾸는 ‘세이지’ 중학교 시절, 두 사람은 가슴 속에 품고 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각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10년 후 ‘시즈쿠’는 일본에서 출판 에디터로, ‘세이지’는 이탈리아에서 전도유망한 첼리스트로 서로의 길을 응원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려 한다 그러나 현실에 지친 ‘시즈쿠’는 일과 꿈 사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정답을 찾기 위해 ‘세이지’가 있는 이탈리아로 떠나게 되는데…
5.4
수학여행을 온 일본 여고생들이 거액의 현금을 발견하면서 킬러와 엮어 다양한 상황이 온천 여관에서 벌어지는 내용
6.7
독립과 함께 정치적 격랑에 휩싸인 인도네시아 자바의 한 순다족 마을. 나나(해피 살마)가 젖먹이를 안고 황급히 숲속을 도망친다. 남편은 전쟁 중 행방불명 되고 아버지는 토벌대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후 나이 많은 대지주와 재혼한 나나는 가정을 이루고 안락한 삶을 누리지만 과거의 상처는 밤마다 꿈에 나타나고 남편에게서는 다른 여자의 흔적이 느껴진다. 은밀한 고통에 신음하던 나나에게 미스터리한 푸줏간 여자 이노(라우라 바수키)가 다가오는데…
8.3
제대로 함정에 빠졌다!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향한 호텔에서 의문의 습격을 당한 유민호(소지섭). 정신을 차려보니 함께 있던 김세희(나나)는 죽어있고,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하루아침에 성공한 사업가에서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유민호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100%의 변호사 양신애(김윤진)를 찾는다. 눈 내리는 깊은 산속의 별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 양신애는 완벽한 진술을 위해 처음부터 사건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건의 조각들이 맞춰지며 유민호가 감추고 있던 또 다른 사건이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 두 개의 사건, 두 개의 시신 숨겨진 진실이 밝혀진다.
7.8
“내 사랑의 라이벌이, 나라고?!” 부모님의 재혼으로 의붓 남동생이 생긴 모태솔로 여대생 ‘미나토’는 자신에게만 유독 무뚝뚝한 ‘토루’와 티격태격하고, 서로를 유령인간 취급하기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마키’의 부탁으로 고등학생 코스프레를 하고 거리에 나선 ‘미나토’는 우연히 ‘토루’와 조우하게 되면서 순간적으로 자신을 여고생 ‘미나’라고 소개하게 된다. 예상과 달리 ‘토루’는 여고생인 ‘미나’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열렬한 애정공세 끝에 둘은 사귀게 되고, 지금껏 본 적 없는 자상하고 적극적인 ‘토루’의 모습에 ‘미나토’는 어느덧 그에게 이끌리고 마는데… 과연 이 기묘한 삼각관계의 끝은?!
5.1
행복한 날들이 무심코 지나가던 중 ‘사츠키’의 연인 ‘히토시’에게 갑작스런 사고가 일어난다. 사고 이후 ‘사츠키’는 깊은 슬픔에 짓눌려 지내는데… 일상을 되찾아 가는 그녀 앞에 나타난 ‘우라라’ 그녀에게 이끌려 ‘달 그림자 현상’에 조금씩 다가간다. 과연 그들에게 기적은 찾아올까?
6.0
1980년대. 난코 고등학교에서 전학한 것을 계기로 금발로 이미지 변신한 미즈하시 타카시는 같은 날에 전학을 온 가시 돋친 머리를 한 이토 신지오 만난다. 주위의 불량배들에게 눈총을 받지만, 뜻밖의 일로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함께 손을 잡고 잇달아 막아서는 강적을 쓰러뜨린다. 어느 날, 예전에 크게 싸웠던 이케히사 고등학교에 극악무도한 호쿠네이 고등학교가 덤벼드는데... 가오와 주먹을 내세우며 사는 날라리 고등학생들의 코믹 패싸움기.
0.0
옥탑방에서 바나나를 키우며 꿈을 키워가는 취준생 지연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
7.5
15살 코우키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뮤지션인 아빠 카즈키와 단둘이 함께 살게 된다. 아빠는 고등학교 3년 동안 매일 도시락을 싸 줄 것을 약속하고, 대신 코우키는 학교에 빠지지 않고 등교하기로 약속한다. 학교에서 아빠의 도시락이 때로는 시한폭탄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절친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1년을 유급하여 한 살 어린 친구들과 같은 반에서 생활하는 것도, 부모님의 이혼도 적응이 안 되는 코우키는 방황을 하기 시작하는데...
8.0
열두 살에 만난 첫사랑 ‘렌’과 ‘아오이’. 한눈에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고 보듬어주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함께 있어 즐거웠던 시간도 잠시 ‘아오이’ 가족이 쫓기듯 떠나면서 헤어지고 만다. “운명의 실’이 있다고 생각해” ‘아오이’가 준 소원팔찌를 8년 동안 간직한 ‘렌’. 어느 날 소원팔찌가 끊어지고 두 사람은 운명처럼 재회한다. 그 후 우연한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지만 그때마다 서로의 곁에 이미 다른 사람이 있어 엇갈리는데…
3.0
히로시마 지역의 야쿠자 오다니 파와 이라코 파의 전쟁으로 이라코 파 보스가 죽게 되고 이로 인해 두 조직은 휴전을 맺는다. 3년 후, 전쟁 동안 형무소에 수감 중이던 이라코 파의 우에바야시가 출소하고 휴전을 유지하고자 하는 조직의 뜻을 무시한 채 복수를 준비한다. 형사 오가미의 뒤를 이은 히오카는 우에바야시를 막기 위해 오가미가 그랬듯 야쿠자 세계에 뛰어든다. BIFAN2018 초청작 <고독한 늑대의 피>의 속편. ( 2021년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9.1
비슷한 시기에 교살당한 두 시신이 발견된다. 지역 형사 카가 쿄이치로(아베 히로시)는 물론 경시청까지 나서지만 실마리가 풀리지 않던 중, 카가는 성공한 연극 연출가 아사이 히로미(마츠시마 나나코)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사건의 배후에 16년 전 자신의 어머니가 얽혀 있음을 알게 되는데… 마침내 최후의 진실이 밝혀진다
602.0
유학을 앞둔 ‘사키’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추억의 장소인 토시마엔 놀이공원에 가게 된다. 토시마엔에 도착한 그들은 장난으로 오래된 괴담 속 금기사항을 실행하지만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을 둘러싸고 점점 미스터리한 일들이 하나 둘 벌어지고, 마지막 금기사항에 마주하기에 이르는데… 금기를 어기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저주에 빠져든다!
7.8
어느 날부턴가 ‘준’이 집에 돌아오면 항상 ‘치에’가 죽어 있다. 어제는 악어에게 잡아먹혔고, 오늘은 외계인에게 납치당했고, 내일은 공동묘지를 떠도는 귀신이 될 예정이다. 도대체 왜! 치에는 매일 죽어 있는 걸까?
8.0
비가 그치지 않던 어느 여름날, 가출 소년 ‘호다카’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되고 비밀스러운 소녀 ‘히나’를 우연히 만난다.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 그녀의 기도에 거짓말 같이 빗줄기는 멈추고, 사람들의 얼굴에 환한 빛이 내려온다. “신기해, 날씨 하나에 사람들의 감정이 이렇게나 움직이다니” 하지만, 맑음 뒤 흐림이 찾아오듯 두 사람은 엄청난 세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흐리기만 했던 세상이 빛나기 시작했고, 그 끝에는 네가 있었다.
7.0
우라노호시 여고의 스쿨 아이돌로서 참가하는 마지막 '러브라이브!'에서 멋지게 우승을 따낸 Aqours. 새로운 학교로 편입할 준비를 하던 1, 2학년들에게 예상 밖의 트러블이 연발한다? 게다가 졸업여행을 떠난 3학년들이 행방불명?! 멀리 떨어진 후에야 처음으로 깨달은 서로의 빈 자리.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 Aqours가 도달한 결론은 무엇일까? 함께 달려온 빛나는 오늘을 넘어서 미래로 날아가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최고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무비!
4.2
정통 무공의 전수자인 아버지가 경극배우가 되고자 하는 아들과 갈등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
6.7
가문의 전통에 따라 엄격한 훈련을 받은 ‘진나이’는 번의 일원으로 닌자의 신분을 감춘다. 서양의 흑선이 당도하고 위기를 느낀 번주는 사무라이의 단련을 위해 경연을 개최하지만,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고 급기야 암살단까지 쳐들어오는데… 최후의 결전을 확인하라!
6.3
이론상 완벽한 남자 VS 다정다감한 첫사랑 당신의 선택은?! 정부가 결혼 상대를 정해주는 연애 금지의 세계. 만 16살 생일에 거짓말같이 완벽한 남자 ‘소스케’가 나에게 다가왔다. ‘좋아하게 된 것 같아’ 오랜 시간 내 곁을 지켜 온 소꿉친구 ‘시바’. 이제 다시는 그를 볼 수 없다고 한다. 거.짓.말! ‘왠지 아쉬워’ 서툰 마음이 새어 나가는 지금. 나, 어디로 향하는 걸까
7.6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들이 뭉쳤다! “판 다시 짜야죠, 팀플레이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된다.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은 장두칠이 아직 살아있다며 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에게 그를 확실하게 잡자는 제안을 한다. 박검사의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 3인방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 과장(안세하)까지 합류시켜 잠적한 장두칠의 심복 곽승건(박성웅)에게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한다. 하지만 박검사는 장두칠 검거가 아닌 또 다른 목적을 위해 은밀히 작전을 세우고, 이를 눈치 챈 지성과 다른 꾼들도 서로 속지 않기 위해 각자만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이 판에선 누구도 믿지 마라! 진짜 ‘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가 시작된다!
9.0
내일, 만날 수 있을까? 어제의 너를- 스무 살의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에미’를 보고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운명 같은 끌림을 느낀 타카토시의 고백으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고, 매일 만나 행복한 데이트를 한다. 하지만, 왠지 종종 의미를 알 수 없는 눈물을 보이던 에미로부터 믿을 수 없는 비밀을 듣게 된 타카토시는 큰 혼란에 빠진다. 그 비밀은 바로 타카토시와 에미의 시간은 서로 반대로 흐르고 있고,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30일뿐이라는 것. 30일 후에도, 이 사랑은 계속될 수 있을까?
6.3
전교 1등, 완벽해 보이는 천재 소녀 ‘쿠루루기 유니’. 실은 감정 표현이 서툴고 그 못지않게 영어가 어렵다. 그런 유니에게 어느 날, 인기 절정의 츤데레 영어 선생님이 특별 과외를 제안한다. 모두가 ‘사쿠라이’ 선생님을 좋아하지만, 유니는 좋아하고 싶지 않았다. 모두가 선생님과의 과외를 부러워하지만, 유니는 그 보충수업이 빨리 끝나면 좋겠다. 그런데, 자신도 모르는 새 선생님이 좋아져 버리고 말았다! “선생님이 너무 싫은데, 너무 좋아요! 어떻게 해야 해요?”
5.9
'64 사건'으로 불리는 1989년 아동유괴살인사건이 미제로 남은 지 14년이 지난 어느 날, 그와 흡사한 또 다른 아동유괴사건이 발생한다. 백화점에서 가장 큰 여행가방에 2억원을 넣어 특정 장소로 가져오라는 범인의 요구는 과거의 '64 사건'과 너무나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유괴사건이 발생했음에도 경찰 내부에서는 단순한 모방범죄라며 사건의 언론 공개를 꺼려하고 사건의 자세한 정보가 경찰 홍보실 공보관 '미카미'에게조차 알려지지 않는 가운데, 사건의 정보를 입수한 기자협회는 유괴사건 피해자의 실명을 내놓으라며 '미카미'를 압박해 오는데... 모두가 그토록 숨기려 했던, 그 날의 진실이 밝혀진다!
5.7
‘쇼와 64년(1989년)’ 전대미문의 아동 유괴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하지만 사건은 제대로 수사되지 못한 채 14년이 흐른다. 공소시효를 1년 남긴 어느 날, 새로 취임한 경찰청장은 자신의 업적을 남기고자 ’64 사건’의 재수사를 지시한다. 청장은 보여주기식 재수사를 위해 ’64 사건’의 유족을 방문하려 하고, 경찰 공보관 ‘미카미’는 유족을 찾아 설득해 보지만 딸을 잃은 고통 속에 살아가던 소녀의 아버지는 청장의 방문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의 허락을 구하기 위해 사건을 파헤치던 미카미는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무언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하고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모두가 그토록 숨기려 했던, 그 날의 진실이 밝혀진다!
5.5
15살의 여름.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 우키구모 마을에 이사 온 인기 모델 모치즈키 나츠메(고마츠 나나). 나츠메는 지루하고 심심한 이 마을에서, 오만 할 만큼 격렬하게, 자유로운 코우(스다 마사키)를 보며 반발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끌림을 느낀다. 그들을 둘러싼 슬프고 강렬한 사랑이야기. 청춘들의 방황, 질투와 사랑…그 운명의 시간들 10년 간의 장기 연재를 마친 동명의 만화, 영화화!
5.5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의 도쿄, 구역을 지배하는 각각의 '트라이브'가 주먹으로 그들의 영역을 지킨다. 트라이브 간의 힘이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고 있던 어느 날, 한 사건으로 인해 도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싸움이 시작된다. 이 대결의 중심축이 된 부쿠로 우롱즈의 보스인 '메라'와 무사시노 사루의 '카이'. '메라'는 무사시노 사루의 '김'을 함정에 빠뜨리는데, 사실 그의 숨은 목적은 그가 증오해 마지않는 '카이'를 유인해 내는 것. 그리고 이 과정에서 등장한 묘령의 여인 '순미'. 왜 ‘메라’는 ‘카이’를 증오하는 것일까? 그리고 ‘순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결국 도쿄의 모든 트라이브가 이 전쟁에 휘말린다. 그리고 그 누구도 잊을 수 없는 화려한 밤의 세계가 문을 연다!
7.2
천하통일을 눈 앞에 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마지막 상대인 호조세력. 성 주변이 호수로 둘러쌓여 ‘군함’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지니고 있으며 사람들이 평온하게 생활하는 ‘시노부의 성’도 그 중 하나이다. 히데요시는 가장 아끼는 신하인 이시다 미츠나리의 공을 세워주기 위해 2만명의 군을 동원하여 시노부의 성을 함락하라고 명령한다. 시노부의 성에는 500명의 군사뿐이었기에 이시다 미츠나리에게 항복하려 하지만 이시다의 갑작스런 도발로 인해 나가치카는 전쟁을 선포한다. 나리타 나가치카는 용맹함도 없고 놀기 좋아하며 약간 덜 떨어져 보일 만큼 칠칠 맞아서 ‘멍청이’라는 뜻의 노보우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백성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존재이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내면은 뚝심 있고 누구보다 영리한 노보우는 자신의 백성을 지키기 위해 군사 전략을 펼치고, 평소 그를 따르던 백성들은 모두가 단결하여 전쟁에 참여할 것을 결의한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는 이시다는 홍수를 내러 마을 전체를 가라 앉히려 하는데.. 과연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이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8.0
사랑이 전부인 귀여운 로맨티스트 나나 vs 꿈을 위해서 사랑을 포기한 외로운 몽상가 나나. 같은 이름,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여자의 꿈과 사랑 찾기! 스무살의 고마츠 나나(설레임으로...마주치다 미야자키 아오이). 작년 대학에 떨어진 그녀는 도쿄의 대학에 진학한 남자친구와 함께 살기 위해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고향에서 돈을 모았다. 그리고 비로소 도쿄로 상경한다. 사랑의 단 꿈에 젖은 그녀. 그러나 기차 안에서 그녀가 마주친 것은 강렬한 눈빛과 허스키한 목소리의 오사키 나나(나카시마 미카). 같은 이름, 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사람은 이 놀라운 우연에 즐거워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나나에게 자신의 힘으로 숙소를 구하라고 충고하는 연인 쇼우지. 상심한 그녀에게 놀랄만큼 싼 값의 멋진 집이 발견된다. 행복에 겨워 둘러보고 있는데 역시 이 집에 매료된 터프한 나나. 두 사람은 운명이라 생각하고 함께 살기로 결심한다. 고마츠 나나는 굽힘없이, 가수에의 꿈을 키워가는 오사키 나나를 보며 자신이 갖지 못 한 모습에 매료되고 고마츠 나나는 오사키 나나를 하치(강아지의 애칭)라 부르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녀의 밝음에 애정을 가진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은 잠시 서로 다른 치명적 불행이 그들에게 찾아온다. 꿈처럼...눈부시고, 사랑처럼...간절하다! 삶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연인 쇼우지가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잃어버린 고마츠 나나는 큰 상실감에 빠진다. 한편 오사키 나나 역시 한때 자신의 연인이었던, 이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스타가 된 기타리스트 렌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 해 힘겨워 한다. 그를 누르는 스타가 되고 싶지만, 길은 너무 멀기만 하다...같은 이름, 다른 사랑을 꿈꾸는 두 나나. 그리고 그들에게 찾아온 극과 극의 시련, 슬픔, 상처... 희망!
6.0
서로 다른 스타일과 감성의 소유자지만 항상 함께인 오오사키와 하치. 하치는 평소 좋아하 던 밴드의 타쿠미와 나나의 밴드에서 기타를 맡고 있는 노부 사이에서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전편보다 더욱 발랄해지고 로맨틱해진, 하지만 여전히 톡톡 튀는 스타일로 시선을 끄는 <나나 2>는 1편의 미야자키 아오이 대신 이치카와 유이를 영입, 또 다른 하치의 매력을 보여준다.
7.1
잡지사 기자인 지원은 원조교제에 대한 폭로기사 때문에 정체불명의 인물로부터 협박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불안을 느낀 그녀는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려 하는데 기이하게도 011-9998-6644라는 번호를 제외하고 다른 번호는 선택이 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그 번호로 바꾸는 지원. 하지만 괴전화는 계속된다. 어느날 친구인 호정과 만났다가 지원에게 걸려 온 전화를 호정의 다섯 살짜리 딸인 영주가 받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전화를 받은 영주는 점점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한편 지원은 이런 일이 생긴 뒤 원조교제 폭로기사로 협박하던 인물에게 쫓겨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그 때 걸려 온 휴대전화 때문에 위기에서 벗어난다. 계속되는 사건들로 인해 지원은 점차 전화와 관계된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 숨겨진 사실을 캐내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 이 폰의 이전 소유자 중 2명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고, 나머지 한 명 여고생은 실종상태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원은 실종된 여고생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6.4
실종된 딸 카나코(고마츠 나나)의 행방을 쫓는 전직 형사 출신 아키카주(야쿠쇼 코지). 그는 딸을 찾는 과정에서 상상할 수도 없었던 진실과 마주하며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네 남녀의 사랑, 이별, 아픔에 대한 슬픈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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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
지친 일상을 살고 있는 세 명의 여성이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며 막혀있던 삶이 조용히 움직이고 변화하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대혼란의 시대, 해동일보 사장이자 지역의 유력 인사인 심지형은 사회를 바로잡겠다는 일념 하나로 그 누구도 감히 하지 못했던 해동군의 폭정과 비리를 규탄하는 기사를 발표한다. 끈질긴 해동군의 회유에도 절대 타협하지 않은 심지형은 결국 해동군에게 무참하게 보복을 당하고 만다. 절체절명의 순간, 눈보라를 뚫고 나타나 심지형을 구한 사람은 맹인 소녀 미람. 두 사람은 그날의 우연한 만남으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갖은 역경을 이겨내는데...
사랑을 주제로 한 '오오쿠' 역사상 가장 애틋하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속세로 찾아온 팝업상담소에 성스러운 오픈톡라운지가 열린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4대 종교인들이 학교, 군대, 회사, 병원 등 매주 다른 장소에 찾아가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가진 일반인들을 직접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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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