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
“네가 사는 세상은 요즘 어때?” 슬기에게 1년 느린 편지가 도착한다. 발신자는 오랜 친구 민지. 작년 여름, 함께 떠난 여행에서 슬기는 민지에게 과거의 상처를 털어놨다. 그리고 그날 이후 민지가 달라졌다. 각자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했던 슬기와 민지. 서로가 모르는 시간 속에서 생긴 상처를 굳이 말하지 않았던 슬기와 힘들어했던 그때 그 이야기를 들려주길 바랐던 민지. 다른 세상에 사는 슬기와 민지, 계속해서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
5.0
"어제 그 아저씨, 우리 아빠 아니야." 친구들과 영화를 찍는 취미를 가진 고등학생 혜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던 가족의 모습을 들킨다. 엄마와 함께 있는 낯선 아저씨, 밤마다 싸우는 부모님까지. 누구에게든 말하고 싶은데 참 쉽지가 않다. 그런데 친구들 앞에서는 쉽사리 떨어지지 않았던 말이 재국 앞에서는 자꾸 튀어나온다. 동생 혜빈의 생일, 축하대신 들어야했던 부모님의 이혼 소식. 아무렇지 않게 하루를 보내고, 다시 집에 돌아가야 하는데... 혜지는 집에 들어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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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