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남편이 집을 나간 후, 생명수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요리코’. 매일 생명수에 기도를 올리고 정원을 정리하며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집을 나갔던 남편이 암에 걸려 돌아오며 잔잔했던 ‘요리코’의 마음에 커다란 파문이 일기 시작하는데…
8.1
“음악에 모든 걸 걸어야 하나… 무서운 걸” 밴드 ‘기븐’에게 찾아온 데뷔의 기회! 리츠카는 마후유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지만, 마후유는 뜻밖에 대답을 보류한다. “너와 해보고 싶은 게 있어” 밴드 ‘syh’의 히이라기는 리츠카에게 기타 서포트를 요청한다. 어떤 특별한 부탁과 함께. “너도 유키를 좋아했던 거지?” 마후유의 방황이 자기 탓이라고 고민하는 히이라기에게 시즈스미는 마음 속에 담아둔 말을 꺼낸다.
7.9
"훈훈한 이미지로 교내에서 인기를 누리는 교사 히가시야마 하루토(다나카 케이). 그런 그에게는 남몰래 품은 기이한 욕망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여고생에게 살해당하기'. 가장 이상적이고 완벽한 방법으로 살해당하기 위해 9년에 걸쳐 주도면밀하게 계획을 구상해 온 그. 살해당할 때 갖춰야 할 조건은 두 가지다. 하나, '완전범죄로 마무리될 것'. 둘, '진심을 다해 죽음을 맞을 것'. 자신이 쓴 시나리오의 히로인이 되어줄 여고생을 찾기 위해 하루토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네 여학생에게 접근하는데... 9년을 바쳐 구상한 광기와 매혹의 완전범죄가 시작된다!"
6.5
마테오는 인질 구출 작전 중, 상사 존의 명령을 무시하고 팀원들을 위기에 몰아넣는다. 그들은 가까스로 인질범들을 소탕하지만, 인질로 위장하고 있던 범인 중 한 명이 존을 사살한다. 그 후 마테오는 전역하고 전 세계를 떠돌며 일용직으로 근근히 살아간다. 존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되던 날, 마테오는 존의 아내 헬렌을 찾아가 사과한다. 헬렌은 홀로 딸 앤지를 키우다가 투자 회사 사장 폴과 작년에 재혼을 했다. 딱히 묵을 곳이 없던 마테오는 헬렌의 집에서 며칠 묵기로 하고, 그의 딸 앤지와 친해진다. 한편, 폴은 폭력조직의 두목 개브리얼 사반의 돈을 관리하다가 투자를 잘못해 1,500만 유로를 날려 버린다. 사반은 돈을 찾아내라며 폴을 압박하고, 폴이 변명만 늘어놓자, 그의 딸 앤지를 납치한다. 이에 마테오는 앤지를 찾아 나서는데…
7.9
개그맨 야마메는 동료 나카이와 개그맨 콤비<조나단즈>를 꾸미고 있었지만, 전혀 인기가 없어 콤비를 해산한다. 갑자기 솔로 코미디언이 되어 망연자실한 야마메는 방송 프로듀서 마츠오 유지로부터 TV 프로그램 출연을 위한 '사고물건에 살아본다'라는 무리한 조건을 받아들여, 살인사건이 일어난 집에서 살게 된다. 그곳은 언뜻보면 평범한 방이지만, 첫날 밤 촬영했던 영상에 하얀 무언가가 찍혀 있고, 음성이 흐트러지거나 다양한 기괴현상이 포착된다. 방송에서 큰 화제가 되어 한층 더 괴기현상을 좇게 된 야마메는 부동산을 찾아가 새로운 사고물건 소개를 의뢰한다. 마침내 야마메는 인기에 오른다. 계속해서 사고물건을 구하러 다니지만, 야마메에겐 상상할 수 없는 공포가 기다리고 있었다.
6.1
갇혀버린 시간! 무한한 하루에서 너를 구해줄게! 푸른 하늘 아래 매월 1일마다 영화를 보기로 약속한 ‘미유’와 ‘슈야’. 하지만 ‘슈야’의 변심에 약속은 깨지고 만다. 충격에 빠진 ‘미유’ 앞에 다시 나타난 ‘슈야’, 그 순간, 트럭이 돌진하고 ‘슈야’는 ‘미유’를 감싼 채 교통사고를 당한다. “딱 하루만 시간을 돌려주세요!” 눈을 뜬 ‘미유’ 어제와 같은 하루가 반복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슈야’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미래를 바꿔야 한다!
8.6
[템페스트]의 서쪽에 위치한 [라자 소아국]. 한때는 금 채굴로 번영했지만 지금은 번영의 그림자는 찾아볼 수조차 없고, 호수는 광산의 독에 오염되어 나라는 위기 상황에 처했다. 여왕 `토와`는 왕가에 대대로 전해 오는 왕관의 마력을 사용해 독을 제거하며 백성을 지키고 있었지만, 그 대가로 왕관에 걸려 있던 저주가 온몸에 퍼져 수명이 단축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템페스트에 갑자기 나타난 오거의 생존자 `히이로`. 베니마루 일행의 형님뻘이었다는 히이로는, 토와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던 것이었다. 자신을 구해 준 토와와 [라자 소아국]을 지키기 위해, 템페스트의 리무루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온 히이로는 베니마루와 운명의 재회를 한다. 라자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그리고 토와에게 걸린 저주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리무루는 라자로 향하는데...... 그곳에는 놀라운 음모가 기다리고 있었다!
6.0
체계적으로 조율되고 철저히 통제된 욕망, 짜임새 있고 탄탄하며 다부진 근육, 그로부터 기인하는 기이하고 압도적인 에너지. 여성 보디빌더 '모나'의 몸은 이 모든 것의 총체이자 현현 그 자체다. 트레이너인 '커트'를 비롯해 모나 주변 인물들은 하나같이 그녀의 몸을 경외하며 동시에 그녀의 몸은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탐한다. 철옹성 모나는 '닉'이라는 인물의 예상치 못한 등장으로 내적 균열과 외적 타격에 이른다. 육체와 정신은 어떠한 메커니즘과 여정으로 완벽함이라는 경지에 이르고 또 허물어지는가.
5.1
‘츠츠미 하루나’는 사람이 이유 없이 증발한다는 도시 괴담 ‘키사라기 역’에 대해 졸업 논문을 쓰기로 한다. ‘츠츠미’는 무인 역인 ‘키사라기 역’에서 현실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경험했다는 ‘하야마 스미코’를 인터뷰 하는데, 키사라기 역에서 미스터리한 일을 겪고 마침내 현실 세계로 돌아온 그녀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인터뷰를 마친 ‘츠츠미’는 ‘하야마’가 다른 세계로 갔던 방법을 따라서 키사라기 역에 도착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현실로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그곳에 영원히 머물게 될 것인가?
8.7
“카미야 토루에 대해 잊지 말 것”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잃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소녀 ‘마오리’ “내일의 마오리도 내가 즐겁게 해줄 거야”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무색무취의 평범한 소년 ‘토루’ 매일 밤 사랑이 사라지는 세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서로를 향한 애틋한 고백을 반복하는 두 소년, 소녀의 가장 슬픈 청춘담
9.3
가수인 여자친구의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친구들을 별장에 초대한 캘빈. 여러 친구가 모인 자리에서 멋지게 공개하려던 앨범이 든 노트북이 사라졌다. 사라진 노트북을 찾으러 낯선 외딴집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건 수상한 분위기의 노파와 박사. 자신을 성형외과 의사라 소개하는 박사는 사람들의 외모를 아름답게 바꿔주는 것만이 삶의 이유이다. 비록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6.7
친한 선배의 부탁으로 다토코로 병원의 당직을 대신 서게 된 의사 ‘하야미 슈고’(사카구치 켄타로). 무난하게 하룻밤이 지나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피에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괴한이 총상을 입은 인질 ‘히토미’(나가노 메이)를 데리고 병원을 습격한다. 외부와의 연결이 차단된 병원에서 ‘슈고’는 이곳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하는데… 그날 밤 울린 세 발의 총성! 숨 막히는 병원 탈출 게임이 시작된다!
8.5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창이던 때. 키이우 의사 '올렉산드르'는 한밤중에 이상한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아들 '코스티안틴'이 군대에 자원해 작전을 수행하던 중 '고스트'라는 분리주의자에게 납치를 당했고, 그를 되찾기 위해서는 몸값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렉산드르는 납치범이 지정한 장소로 몸값을 준비해 나가지만, 갑작스러운 러시아 대령의 개입으로 '고스트'의 인질극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른다.
6.0
루벤스는 입양한 딸 레오니아, 그리고 조직원들과 함께 브라질의 금융 중심지인 상파울루 한복판에 있는 은행을 털기로 한다. 작업 중에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이 꼬이지만 무사히 국경을 넘어 파라과이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예기치 않은 일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6.1
“나의 끝은 너의 시작이야”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떠난 연인, 아론. 그리고 시작된 노라의 낯선 삶, 데자뷔
5.0
국가로부터 은밀한 지령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던 첩보 요원 ‘카림’. 그동안 겪었던 끔찍한 기억을 뒤로하고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이탈리아 최대의 테러 조직을 소탕하는 마지막 임무에서 예상치 못한 함정에 빠지게 되고, 자신의 목숨마저 위협받는 상황에 놓이고 마는데…
8.5
모두가 행복한 사랑을 바라는 ‘아카리’(하마베 미나미)와 한 발 뒤에서 사랑을 기다리는 ‘유나’(후쿠모토 리코). 서로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우연한 계기로 친구가 된 둘. 고등학교 첫 학기가 시작되고 ‘아카리’와 ‘유나’에게도 마음을 전하고 싶은 상대가 생겼다. “너도 내 마음과 같을까…?”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로 가는 길 열일곱, 우리들의 성장형 청춘 로맨스
7.7
가난하게 살아가던 목공 제페토 할아버지는 멋진 꼭두각시를 만들어 돈을 벌 계획을 세운다. 나무를 구해 꼭두각시를 만들던 할아버지는 깜짝 놀란다. 나무 인형에게서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리고,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제페토 할아버지는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아들로 삼기로 한다. 하지만 호기심이 많은 피노키오는 말썽만 부리며 할아버지를 걱정만 하게 만들고, 심지어 학교 책을 팔아 인형극 구경을 가게 되는데…!
9.5
"얼굴이 보고 싶어" "너의 행복을 네 눈으로 봤으면 좋겠어" 과거의 기억으로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 '루이'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 '아카리' 운명적으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눈을 감으면 더욱 선명해지는 얼굴, 너의 눈이 말하고 있어.
9.3
마술사 '마스터'와 영령 '서번트'가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성배'를 둘러싸고 싸우는 '성배전쟁'. 하지만 그 싸움은 일그러져 있었다. 마토 사쿠라는 자신이 저지른 죄와 함께 마키리의 잔으로서 각성하여 깊은 어둠 속에 빠지고 말았다. 그런 사쿠라를 지키겠다고 맹세한 소년, 에미야 시로는 토오사카 린과 함께 사쿠라를 어둠 속에서 구하고 일그러진 '성배전쟁'을 끝내기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가혹한 싸움에 몸을 던진다. 소년의 소망은 소녀에게 닿을 것인가. 끝을 향해 달려가는 '성배전쟁' 최후의 싸움이 드디어 시작된다.
3.0
공포 영화 촬영을 마친 다음 녹초가 된 배우와 스태프들은 너무도 열정적인 감독의 러프컷 시사 초대를 거절할 수 없다. 감독이 직접 촬영한 영화의 한 컷을 보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갑작스런 죽음이 시작된다. 감독이 성공을 위해 비밀리에 맺은 저주의 계약으로 지금껏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현실이 이들을 덮쳐 온다. 이들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8.4
천재 기타리스트 마키노는 공연을 찾아온 저널리스트 요코에게 첫눈에 반한다. 마키노는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현실의 어려움에 부딪힌 요코는 파리로 돌아간다. 서로를 그리워하던 마키노와 요코는 파리에서 재회해 마음을 확인하고 마침내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하지만 약속의 그날 마키노가 나타나지 않는데…
8.5
엄마 저도 꼭 같이 가야해요? 사춘기를 맞이한 11살 요나스는 버나드 할아버지와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마음 같아서는 이곳에서 평생 떠나고 싶지 않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변했다. 은퇴한 이후로 할아버지의 삶은 정상궤도를 벗어난 것만 같다. 요나스는 털털한 성격의 소녀 알렉스와 함께 할아버지를 예전처럼 되돌려 놓기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신뢰와 우정을 회복하기 위해 요나스가 되돌려야 할 것들이 많다. 하지만 결국, 어떤 것도 예전 같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훨씬 더 좋아질 것이 분명하니까!
8.0
10년 만에 후유키시에서 시작된 [성배전쟁]은 이 전쟁의 3대 가문인 마토 가문의 당주 마토 조켄의 참전으로 인하여 일그러지고, 뒤틀리고, 어긋나 버렸다. 마스터로서 싸움에 가담한 에미야 시로도 부상을 입고 서번트인 세이버마저 잃어버렸지만, 그는 마토 사쿠라를 지키기 위해 싸움에서 물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 또한 마술사의 숙명에 사로잡히는데...
8.3
1949년 폴란드, 그와 그녀가 음악으로 처음 만났다 1952년 베를린, 함께하려면 이곳을 떠나야 한다 1954년 파리, 영원한 이별인 줄 알았는데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다 1959년 폴란드, 처음 만난 이곳에서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까?
4.0
살인자들이 돌아오면 사냥은 시작된다. 과거의 잔혹한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을 간직한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섣달 그믐날, 일곱명의 친구들과 동생을 찾는 배낭 여행객이 산 속의 황량한 스키 오두막에 우연히 모이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살인에 중독된 일가족이 꾸민 함정이다. 이들은 사람 가죽으로 만든 기괴한 가면의 살인마들과 죽고 죽이는 혈투를 벌이게 된다. 스타들이 펼치는 초대형 액션
6.2
열도를 뒤흔든 파격 로맨스 무명 모델 코토코는 밤에는 ‘성녀’란 애칭으로 불리는 에이스이다. 파티에서 만난 리쿠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말도 못 붙이고 술김에 동료 고다와 하룻밤을 보낸다. 리쿠를 다시 만나서 불 같은 열정이 타오르지만 사랑을 느끼는 사람과 관계를 할 수 없다. 밀당보다 쉬운 사랑이 편한 4차원의 성녀는 고다와 리쿠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하는데… 그녀의 발칙하고 도발적인 사랑에 빠져든다!
4.6
예측불허의 끔찍한 재난, 학교를 둘러싼 기이한 괴담, 복수극, 살육, 스너프 필름에 이르는 다섯 가지의 도시 괴담이 현실로 벌어지고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살아있는 지옥이 된다. 한 정치인은 15명의 시민이 죽는 도시 비극의 책임에 대해서 공분을 사게 되고, 사람들은 각자의 내면에 잠들어 있던 악마성을 하나 둘 씩 꺼내어 보이게 되는데...
6.0
사각의 혈투가 시작된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헤비급 챔피언이 된 트래비스 화려한 성공에도 친구를 위해 감옥에 들어가고 거친 세계까지 경험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진다. 밤의 파이터로 방황하지만 진실을 알게 된 후 복수를 위해 친구와의 마지막 시합을 준비하는데… 턱이 부서지는 펀치를 만난다!
4.9
태양계의 행성들을 차례로 정복하고 ‘프로젝트 마스’ 수행을 위해 화성으로 향한 인류. 착륙 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선장 ‘차파예프’만이 불시착하자 프로젝트의 책임자 ‘코발로프’가 그를 구하려 하지만 정부는 막대한 자본이 투입돼야 하는 구조 작업을 포기한다. 한편, 미디어 재벌 ‘로만’이 ‘차파예프’의 실제 화성 생존기를 라이브 쇼로 제작해 모든 수익금을 구조 지원금으로 사용하는 것을 제안하고, 홀로 화성 탐사를 진행하던 ‘차파예프’는 정체 모를 존재와 접촉한 후 정신적, 신체적 변화를 겪기 시작하는데…
7.8
어딜 가나 사고를 치고 다니는 말썽꾸러기 페르난도. 언제나 장난감들과 비디오 게임만 하는 페르난도가 걱정되는 마음에 아버지는 여러 방법을 시도하다가 ‘폭풍 대장 이야기’라는 책을 페르난도에게 선물한다. 책에 푹 빠진 페르난도는 머나먼 땅 캄차카에 잡혀 있는 폭풍 대장을 구하러 가기로 결심한다. 아프리카와 인도, 중국을 거치며 페르난도와 장난감 친구들은 넓은 세상을 구경하고, 갖은 고비를 넘기며 돈독한 우정을 쌓게 되는데… 과연 페르난도와 친구들은 무사히 폭풍 대장을 구할 수 있을까?
7.2
마술사 <마스터>와 영령 <서번트>가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성배」를 둘러싸고 싸우는 「성배전쟁」이 벌어진 지 10년. 지난 「성배전쟁」의 참가자인 에미야 키리츠구의 양자, 에미야 시로는 그를 연모하는 소녀, 마토 사쿠라와 함께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성배전쟁」은 다시 시작되고 곳곳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으로 후유키 시는 불온한 기운에 휩싸인다. 시로는 사쿠라를 자기 집에 머물게 하기로 결정하고, 자신이 소환한 서번트인 세이버와 함께 마술사인 토오사카 린과 동맹을 맺고 「성배전쟁」에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하지만 이 싸움은 암약하는 자들에 의해 크게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5.8
왕따를 지키는 마음씨 착한 여고생, 히카리. 3년의 교제 끝에 연인과 약혼한 청년, 요우. 해일 피해지에 봉사하러 다니는 청년, 켄타와 그의 누나, 마나. 그들의 행복한 일상은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이라고 누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비극이 이들을 덮치기 시작하는데…
3.0
고급호텔 도어맨으로 일해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이반 이바노프. 자기 사진을 유명인가 합성하는 취미를 즐기며 긍정적으로 사는 그는, 모스크바에 상경하면서 대출한 돈을 갚지 못해 차를 집 삼아 지내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빚을 갚으라며 찾아온 세르게이 세르게이치라는 수금업자의 협박에 못 이겨 농장을 경영하는 아버지를 찾아 세르게이치와 함께 귀향길에 오른다. 하지만 얼마 못 가서 지역 시장 미하일 마코프의 딸 마샤가 그들의 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난다. 상대가 시장의 딸인 탓에 사고 책임을 물게 된 이반과 세르게이치. 정부에서 곧 기습 감사단을 보낼 거라는 정보를 입수한 시장과 지역 공무원들은 그동안 거액을 횡령해 온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두 사람에게 온갖 절도 혐의까지 뒤집어씌우려 한다. 그런데 마침 이반의 차에서 그가 푸틴 대통령과 나란히 선 사진이 발견되고, 이반과 세르게이치를 감사관이라 생각하게 된 시장과 공무원들은 자신들의 허물을 덮기 위해 허둥지둥 두 사람을 대전한다. 부패한 러시아에 대한 유쾌한 풍자극! 이반과 세르게이치는 과연 이 엉뚱한 오해와 소동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6.3
한 때 공포의 검객으로 불렸던 '큐타로'는 마성의 고양이 '다마노죠'와 고향으로 돌아와 두문불출하던 중, 잔소리쟁이 장모의 성화에 못 이겨 시코쿠 외곽 지역의 섬 토사에서 검술 교관을 하기로 결심한다. 애묘 다마노죠와 함께 토사로 가는 길, 온갖 역경과 고난이 그들을 기다린다. 사실 이 모든 것은 딸과 그를 이혼시키려는 장모의 계략이었는데… 과연 그들은 토사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또 무슨 일이 이 천하무적 커플을 기다리고 있을까?
4.3
1941년, 독일군은 군사적, 정치적 요충지였던 모스크바를 점령하기 위한 거대한 계획을 세운다. 이에 반격하기 위해 러시아 총사령부는 러시아군 최고 전략가로 인정받는 ‘수슬로프’ 대위를 독일군의 연료 탱크 공격 작전의 책임자로 지명하고, 작전명 ‘태풍’을 수행할 것을 지시한다. 소수정예로 뽑은 최고의 팀원들과 훈련을 마친 ‘수슬로프’ 대위는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독일군으로 위장 잠입을 시도한다!
4.7
여고생들을 태우고 수학 여행지로 향하는 버스 안. 학생들은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고, 주인공 미츠코는 조용히 노트에 시를 끄적인다. 실수로 펜을 떨어뜨린 미츠코가 펜을 주우려고 몸을 숙인 순간, 강한 바람이 불어와 버스를 두 동강 내고, 미츠코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은 상반신이 잘려 죽고 만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바람은 계속해서 사람들의 몸을 절단하고, 미츠코는 살아남기 위해 달리기 시작하는데… 사람들을 죽이는 미스터리한 바람의 정체는 무엇일까? 미츠코는 이 광란의 살육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소노 시온 감독이 선사하는 광기 어린 슬래셔 무비!
2.7
마약 혹은 정신적 상처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인물들이 카슨박사가 운영하는 심리재활센터에 오게 된다. 그들을 진심으로 치료하고 싶어하던 카슨 박사는 외부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는데, 어느 날 카슨 박사를 믿지 않는 한 쇼 프로에서 그 프로의 진행자인 피어슨이 인터뷰를 위해 그를 찾아온다. 결국 카슨 박사와 마찰이 생기고 카슨 박사를 욕하면서 앙갚음을 다짐하고 떠나던 피어슨, 갑작스런 사고로 행방불명되고, 감금 치료를 받던 비키도 갑자기 미확인 생명체에게 당해서 사라진다. 그 후 정신이 이상해진 비키는 다른 인물들에게 갑작스럽게 칼을 휘두르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외계인이 직접 나타나 아이들을 위협한다. 과연 그들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8.2
서정적인 섬세함과 심장을 관통하는 듯, 힘 있는 목소리를 함께 지닌 테너에게 주어지는 찬사 ‘리리코 스핀토’! 아시아 오페라 역사상 100년에 한번 나올만한 목소리라 주목 받으며 최고의 리리코 스핀토로 떠오른 한국인 성악가 배재철은 유럽 오페라 스타이다. 그의 목소리에 반한 일본 오페라 기획자 코지 사와다는 그에게 일본에서의 공연을 제안하고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애정과 이해의 공감으로 가까운 친구가 된다 새 오페라 무대를 준비하던 배재철은 갑상선 암으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고 수술 과정에서 성대 신경이 끊기면서 노래는커녕 말하기도 버거운 상황에 이른다. 목소리를 잃은 재철을 더 안타깝게 지켜보는 아내 윤희와 친구 사와다는 그의 성대가 회복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하는데...
7.3
가전업계 퇴출 1순위 삼인방 로봇과 사랑에 빠진 소녀 그리고 꼬장꼬장한 동네 할아버지가 만나 일본 최고의 로봇을 만들다?! 로봇 박람회를 앞두고 개발한 로봇을 박살낸 기무라 전기 직원들. 해고를 모면하기 위해 로봇 분장 쇼를 빙자한 구인광고로 로봇 사이즈에 딱 맞는 단 한 사람을 찾는다. 로봇으로 변신시킬 그 사람은 바로 고집불통에 제멋대로인 할아버지. 은퇴 이후 새로운 일로 의욕 충만한 할아버지는 로봇 박람회에서 돌발행동을 저지르고 얼떨결에 여대생 요코의 목숨까지 구해 일본 최고의 스타가 되고 마는데…
5.8
인생의 바닥까지 추락한 남자 , 신비한 매력의 그녀를 만나다. 소설가이자 대학교수인 톰 릭스(에단호크)는 제자와의 스캔들로 학교에서 추방당하고 아내와 딸마저 등을 돌린다.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톰은 딸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파리를 찾는다. 멀리서나마 딸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행복해하던 것도 잠시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돈과 소지품을 도둑맞게 되고 불법이민자들이 사는 누추한 호텔에서 생활하게 된다. 호텔 주인의 도움으로 미스터리한 야간 경비 일을 얻게 되지만 힘든 일상은 계속 반복되고 절망감과 고독에 휩싸인 채 오직 소설을 쓰겠다는 집념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톰. 어느 날 예술가들이 모이는 살롱의 파티에 참석하게 된 톰은 관능적이면서 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여인 마르짓(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을 만나게 된다. 파리 5구에 위치한 마르짓의 집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사랑을 나누게 되고 절망에 내몰린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위로해 주는 마르짓에게 깊게 빠져드는 톰. 매일 오후 4시! 나와의 약속을 지키면 내가 평생 당신을 지켜줄게 오후 4시, 마르짓을 만나기 위해 그녀의 아파트를 찾던 톰은 어느 순간 자신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협박하던 옆 방 건달이 끔찍한 시체로 발견되자 살인 용의자가 되어 경찰에게 검거된 톰은 마르짓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7.2
이와이 슌지가 제작했다. 청소년들의 러브스토리이다. 감독은 텔레비전 드라마의 각본가로 유명한 기타가와 에리코다. 풋풋한 사랑을 보고픈 이들에게 이렇게 매력적인 조합이 더 있을까? 이제 시작한 연애커플이 대학진학을 계기로 이별을 생각한다. 아름다운 촬영과 생생한 연기가 흔들리며 고민하는 이들의 심리를 투명하게 전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7.6
패기 넘치는 청년 유타카는 아름다운 약혼녀와의 결혼을 앞두고 이스턴 에어라인 방콕 지사로 발령 받는다. 준수한 외모에 서글서글한 성격, 원대한 야망까지 갖춘 그는 방콕에서도 ‘호청년’으로 불리며 일본회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한다. 일과 사랑 모두 탄탄대로를 걸으며 빛나는 청춘을 만끽하던 유타카는 어느 날 숨막히는 매력을 뿜어내며 모든 남자들에게 ‘관능의 여신’으로 추앙 받는 토우코를 만나게 된다. 예고도 없이 유타카를 찾아간 토우코는 그와 뜨거운 밤을 보낸다. 유타카는 아름답고 자유분방한 토우코에게 빠져들고, 두 사람은 방콕의 타는 듯한 태양 아래서 점점 더 자극적이고 깊은 관계에 중독되어 간다. 토우코가 머무는 오리엔탈 호텔 스위트룸에 틀어박혀 사랑을 나누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어버린 두 사람. 주변 사람들이 둘 사이를 눈치채기 시작하면서, 유타카는 성공과 행복이 보장된 미래와 토우코 사이에서 혼란에 빠진다. 단순한 욕망의 끌림이라 생각했던 토우코를 향한 감정이 점점 강렬해지면서, 유타카의 갈등 은 커져만 간다. 이제껏 장난처럼 사랑을 즐겨왔던 토우코 역시 유타카를 향한 되돌릴 수 없는 진심을 깨닫고, 결국 괴로워하는 유타카를 위해 자신이 방콕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공항에서 마지막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가슴은 찢어질 듯 아프고, 이제 곧 유타카만을 믿고 기다려온 약혼녀가 방콕에 도착할 시간이다. 언젠가 이별이 찾아오고, 또 언젠가 만남이 찾아 오느니… 그리고 25년 후, 4개월간의 뜨거웠던 사랑을 단 한 순간도 잊지 못했던 그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운명적인 만남이 다시 찾아 오는데… 소개글. 한국어로 ‘안녕, 언젠가’를 뜻하는 <사요나라 이츠카>는 태국을 배경으로 4개월 동안의 운명적인 사랑과 그 사랑이 바꿔놓은 세 남녀의 인생, 그리고 25년 후의 예상치 못했던 재회를 그린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 패기 넘치는 청년 유타카는 아름다운 약혼녀와의 결혼을 앞두고 이스턴 에어라인 방콕 지사로 발령 받는다. 준수한 외모에 서글서글한 성격, 원대한 야망까지 갖춘 그는 방콕에서도 ‘호청년’으로 불리며 일본회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한다. 일과 사랑 모두 탄탄대로를 걸으며 빛나는 청춘을 만끽하던 유타카는 어느 날 숨막히는 매력을 뿜어내며 모든 남자들에게 ‘관능의 여신’으로 추앙 받는 토우코를 만나게 된다.
7.8
작가이자 리포터인 나카하라는 학교를 그만두게 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조사하기 위해 작은 마을의 특수학교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나카하라는 다리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 '에미'를 만난다. 구름사진을 찍는 일과 아이를 돌보는 일 외에는 관심 없어 보이는 '에미'에게 나카하라는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얼마 후 나카하라는 그녀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하지만 매일 특수학교에 찾아와 아이들과 친해지는 나카하라의 모습을 보면서 그녀의 마음은 점점 바뀐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카하라에게 들려준다. 영화제 소개글.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의 조화를 통해 인간의 감성을 다루어 왔던 일본의 중견감독 히로키 류이치의 신작. 일본의 유명 작가 ‘시게마츠 기요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장애우가 된 한 여학생이 자신이 학창시절에 만났던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이다. 한 여성의 성장과정을 천천히 탐구하는 방식을 취한 이 작품은 진실한 우정이란 무엇인가를 되묻는 동시에 아울러 집단 따돌림과 입시, 교우관계 등과 같은 청소년기의 고민과 아픔을 다루고 있다. 히로키 류이치 감독은 이 작품에서 현대 일본 청소년 사회에 닥친 문제를 조목조목 제시하면서도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주인공을 통해 희망적인 모습도 함께 언급하고 있다.
8.5
취직을 못한 채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며, 100만엔이 모이면 다른 곳으로 이사가려는 여자의 이야기. 독립을 꿈꾸던 스즈코는 룸메이트 타케시와 다툼 끝에 결국 전과자가 된다. 출소 후, 그녀는 백만엔을 모으면 집을 떠나겠다고 선언한다. 자신이 전과자인걸 아무도 모르는 먼 곳에서 다시 백만엔을 모으면 또 다른 곳으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바닷가 마을 작은 식당에서 일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즈코는 계획대로 백만엔이 모이자 새로운 곳으로 떠난다. 다음으로 그녀가 도착한 곳은 산골의 복숭아 과수원. 그곳에서 생활에 점차 적응해갈 무렵, 촌장과 마을 사람들은 스즈코에게 마을 홍보를 위해 ‘복숭아 아가씨’를 해줄 것을 제안한다. 곤란해하던 그녀는 결국 모두의 앞에서 전과가 있음을 고백하고 급히 마을을 떠난다. 도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소도시로 온 스즈코는 꽃집에서 일하며 대학생 나카지마를 만나게 된다. 친절하고 상냥하며, 무엇보다 스즈코의 과거를 알고도 개의치 않는 나카지마와 스즈코는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어느덧 통장의 잔고는 계획했던 백만엔에 거의 가까워지는데… 일본 영화계를 이끌 신예 감독으로 손꼽히는 타나다 유키가 각본과 연출을 맡고, 현재 일본 영화계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인 아오이 유우가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백만엔걸 스즈코>는 높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백만엔을 모으면 새로운 곳을 향해 떠나는 독특한 설정과 이미 여성 인물에 대한 탁월한 묘사를 인정받은 감독의 연출은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전과자 낙인이 찍힌 스즈코의 내면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스즈코와 사랑에 빠지는 연인으로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속 순애보 소년, 모리야마 미라이가 등장한다. 산과 바다, 도시를 아우르는 일본의 소박하고 다양한 풍경과 아오이 유우의 매력적인 최근 모습은 영화의 볼거리이다. 무언가 시작하기에 앞서, 두려움에 망설이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통해 따뜻한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6.9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상에서 러시아 대형 유조선이 해적에게 납치당한 사상 최악의 사건. 유조선을 장악한 해적들은 선원들을 인질로 잡아 몸값을 요구하고, 정찰을 나온 해군부대가 이 사실을 알아차리면서 사태는 일촉즉발로 흘러간다.
8.3
딸 미치코와 함께 살고 있는 초로의 신사 히라야마. 히라야마는 친한 친구로부터 딸을 결혼시키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자신의 눈에 비친 딸은 어리게만 보인다. 이후 술에 취한 중학교 은사를 집까지 배웅했다가, 그 옛날 아름다웠던 은사의 딸이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아버지를 걱정하며 늙고 초췌한 모습으로 변해있는 모습을 보고 딸 미치코를 떠올린다. 일본영화계 전체가 하향세를 그릴 즈음 오즈와 노다 콤비가 만든 마지막 작품이자 오즈의 유작. 실제 미혼으로 평생을 살았던 오즈가 어머니에 대해 느끼는 애정은 남달랐고, 이 작품의 시나리오 집필 중에 어머니를 잃은 오즈가 바라보는 노년의 고독 또한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가혹하고 엄격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밝고 유머러스한 화면의 저변에 흐르는 적막감이 선명하게 그려져 가슴을 에이는 이 영화는 이제까지의 작품 중 최고의 원숙미를 자랑하는 영화다. 부드러운 유머와 함께 이제까지 즐겨 다루어왔던 이전 테마로 다시 돌아간 작품.
8.3
아직도 부족한가?! <주온>의 저주가 다시 시작되었다! '납량 특집 방송! 귀신이 나온다는 흉가의 실체' 라는 여름 특집극 방송을 위해 일본 연예계의 호러퀸, 쿄코와 스탭들은 한적한 시골의 한주택을 찾는다. 그 집에서는 오래 전 남편이 아내를 무참히 살해하고, 남편도 집 근처 도로에서 시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났었다. 이들 부부에게는 당시 6살이던 토시오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이날 이후이 아이마저 행방불명이 되었고, 이 후 이 집에 다녀간 사람들은 누구나 수수께끼의 죽음을 맞이한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었다.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섬뜩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촬영은 무사히 끝이 났고, 스탭들은 하나 둘 해산하게 되는데. 그 집에 들어선 순간, 극한의 두려움이 당신을 파고든다!! 하지만, 촬영이 있던 그 날 밤. 방송 메이크업 담당이었던 메구미가 비명 속에 실종된 것을 시작으로 이 프로그램에 관계된 사람들이 하나 둘 의문의 죽음을 맞거나 자취를 감추게 된다. 결국 방송사는 모든 사실은 은폐시킨 채 제작을 중단하기에 이르고. 프로그램을 처음 기획했던 케이스케는 모든 사람들에게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이 기묘한 비극의 원인을 찾기 위해 다시 이 '저주 받은 집'을 찾게 된다.
9.3
키노모토 사쿠라(체리)는 토모에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활발하고 운동신경이 뛰어난 여자아이. 우연한 기회에 크로우 카드를 모으는 카드캡터가 되었다. 크로우 카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카드. 봉인이 풀리면 이 세상에 재앙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카드의 수호자 본인의 파수꾼 케로(케로베로스)와 함께 카드를 찾는다. 평소와 다름없이 크로우 카드를 쫓는 사쿠라(체리). 케로와 샤오랑의 도움으로 무사히 에로우 카드를 손에 넣는다. 그러던 어느 날, 사쿠라는 문구점의 추첨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난생 처음인 홍콩여행을 가게 된다. 동행은 오빠 토야와 사쿠라가 짝사랑하는 유키토. 그리고 사쿠라의 친구 토모요. 눈부신 홍콩의 거리들. 차례차례 눈에 들어오는 진기한 풍경들에 들뜬 일행들. 하지만 그들 앞에 이상한 새가 나타나고. 사쿠라는 매일 같은 꿈을 꾼다. 물로 가득한 공간. 고요한 적막, 무섭지만 어딘지 슬픔을 간직한 마녀의 모습. 다음날 이상한 새를 쫓아간 사쿠라는 골동품 가게에 있는 책에 이끌린다. 그리고 그 낡은 책의 표지에는 꿈속에서 본 마녀의 모습이 있다. 신비한 힘에 이끌려 책을 열어버린 사쿠라. 그녀를 뒤쫓아 온 일행들도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9.0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파리넬리가 트럼펫 연주자와 나폴리의 한 광장에서 대결을 벌인다. 마침내 무릎을 꿇고 마는 트럼펫 연주자. 그 날 영국왕실의 공인 작곡가인 헨델은 파리넬리에게 영국으로 함께 갈 것을 제안하지만 형은 파리넬리를 빼앗길 것 같은 두려움에 이를 좌절시킨다. 유럽 순회공연에서 여러 해 동안 형제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모든 여자들에게 사랑을 받지만 파리넬리는 어떤 여자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줄 수가 없다. 거세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는 파리넬리. 1734년 런던. 파리넬리의 스승 포포라는 자신의 극장을 살리기 위해 파리넬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마침내 파리넬리의 공연으로 노블레스 극장은 연일 성황을 이루고 헨델은 수세에 몰린다. 하지만 헨델을 비웃는 왕족에게 헨델의 음악성을 변호하는 파리넬리. 그는 카스트라토라는 자신의 신분에 대해 모욕을 서슴지 않았던 헨델이지만 그의 음악성만은 인정하고 존경하고 있었다. 그에 반해 형 리카르도의 얄팍하고 기교만을 중시하는 음악에 대해 불만을 터뜨린다. 그러고 자신을 늘 괴롭히던 거세의 비밀을 알게 된다.
8.2
1536년 한 연금술사에 의해 영원한 삶을 주는 조그마한 기계인 '크로노스'라는 것이 발명된다. 연금술사는 순금의 달걀 모양인 크로노스의 사용법을 일기장에 적어둔 채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400년이 지난 후 골동품상을 경영하던 헤수스(Jesus Gris: Federico Luppi 분)는 유독 이상한 석고상을 찾는 손님을 이상하게 생각하던 중 창고 속에 보관되어 있던 석고상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계 크로노스를 발견한다. 우연한 기회에 크로노스를 사용하게 된 헤수스는 그것이 주는 젊음의 정체를 알지 못한채 중독되어 점점 뱀파이어로 변해가게 되고, 크로노스의 사용법이 적힌 연금술사의 일기장을 손에 넣은 데테(Dieter de la Guardia: Claudio Brook 분)의 부하 엔젤(Angel de la Guardia: Ron Perlman 분)에게 쫓기게 된다. 결국 헤수스는 데테와 엔젤을 죽이지만 크로노스의 비밀을 알고나서 마지막 선택의 딜레마에 빠져든다. 크로노스에 의지해 영원히 뱀파이어로 살것인가, 아니면 뱀파이어로의 삶을 포기하고 인간으로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5.5
아름답고 뛰어난 재능의 릴리아나는 지방순회공연을 하는 희극에 참여하게 되고, 이 곳에서 눈에 띄게 된 릴리아나는 체코 달몬트의 작품세계에 영감을 주게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사랑에 빠진 체코는 오랜 시간 사귀어온 멜리나를 등안시 하게되고, 릴리아나와 자신을 직접 출연시킨 희극을 제작하려 하지만, 릴리아나는 이미 아델모 콘티라는 최고 감독에게 묶여있는데... 과연 체코의 새로운 악단이 릴리아나를 섭외할 수 있을지...
패션 잡지의 편집자를 꿈꾸며 출판사에 입사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수수한 교열부에 배속된 주인공이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평범한 생활을 보내고 있던 주인공이 우연한 계기로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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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딸을 살해한 소년들에게 딸의 복수를 직접 하기로 결심한 아버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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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계약사원으로 근무하는 사오토메가 솔로 중화 풀 코스, 솔로 서바이벌 게임, 솔로 헬리콥터 탑승 등 장르가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솔로 활동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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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