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초기, 평범한 어부 하심은 금의위의 세력 다툼에 휘말려 양욱 행세를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연왕 주체의 심복이 되어 새로운 황제 탄생 음모에 가담하게 되는데...
변경을 지키는 호국 장군 '화응정'이 적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자 화씨 집안은 조정의 견제를 받는다. 황제는 '화응정'의 권력을 제어하기 위해 막내딸인 '화유리'를 현주로 책봉해 도성으로 불러들인다. 볼모로 잡혀왔음을 느낀 '화유리'는 출중한 무예 실력을 숨기고 병약한 척을 하며 매번 위기를 모면하고 태자 '희원소'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화유리'를 의심하며 끊임없이 그녀를 시험하는데...
반해진에서 동냥하며 살던 중자는 천신만고 끝에 선인 낙음범의 제자가 되어 수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타고난 살기를 가진 그는 선문의 배척을 받고 본의 아니게 마계와 가까워진다.
국도 영안의 인공수로가 무너져 공사를 책임진 심 씨 가문은 죄인이 된다. 육시연이 사건을 담당하여 조사를 진행한다. 그는 밤마다 꿈속에서 신비한 여인을 만난다. 그녀는 심 씨 가문의 딸인 심진이다. 이상하게 심진이 울면 육시연이 마음이 찢어진 듯 아프고 쓰러지게 된다. 전생의 기억을 가진 육시연은 심진과 사건의 진상을 밝히면서 서로의 마음도 가까워졌다. 그런데 진정한 범인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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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