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법당 옆 출판사 입사 5년 차, 여전히 막내인 혜인은 ‘습관성 굽실 증후군’에 걸려있다. 출판사의 교정과 교열 담당으로 업무 보고는 스님께, 직함은 따로 없이 ‘보살’로 불리우니 보살답게 일을 하려는데… 쏟아지는 업무와 진상고객들로 하루에도 수없이 극락과 지옥을 오간다. 오늘도 성불은 실.패.
6.9
“어떻게 알아요? 안다고 말할 수 있어요?”. 죽은 쌍둥이 언니의 흔적을 정리하는 성령. 성령은 주인 잃은 개를 만나고, 과거 보험사에서 일했던 우호는 언니의 편지를 들고 성령을 찾아온다. 개와 성령 그리고 우호, 그들은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여정 속에서 성희가 죽은 이유를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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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