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23년 11월 19일. 예약 손님이 가게로 들어온다. 꽤나 부유해 보이는 한 쌍의 40대 부부. 그런데… 잠시 기억을 잃고 깨어난 범진의 손에는 그들의 주문이 적힌 메모지 한 장이 놓여있다. 그리고… ;2311192359〉. 23년 11월 19일 11시 59분! 약 한 시간 뒤, 자신의 가게에서 부부가 사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범진. 조금씩 술에 취하며 그동안 참아왔던 악감정이 격해지던 남편과 부인은 마침내 건드려서는 안되는 서로의 치부를 드러내고…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 범진의 마음은 초조하기만 하다. ‘무슨 일이 생기기 전에 어서 저들을 이곳에서 내보내야 해!’ 다급하게 두 사람을 자신에 가게에서 내보내려는 범진. 그리고 다가오는 11시 59분. 2311192359… 과연 우미에서는 어떠한 일이 생기는 걸까?
7.5
3대째 국밥집을 운영하는 괴팍한 노인 ‘순철’. 하지만 불경기로 인해 식당의 존폐 위기가 찾아오고, 착하기만 한 아들과 철없는 손주는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식당에 한 낯선 손님이 방문한 후 거짓말 같은 일들이 벌어지는데… ‘속상한 기억들, 같이 펄펄 끓이는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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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