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 의자
6.6
처음 본 순간부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 32세의 이혼녀 문희(서정)와 19세의 법적 미성년 현(심지호). 서로의 감정에 솔직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역 원조교제라는 미명 아래, 한낱 사회적인 이슈거리로 내몰리고 만다. 사랑을 부정으로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과 현의 미래에 대한 자책, 날카로운 혼돈의 늪에 빠져버린 문희는 현에게 이별을 고한다. 사회봉사 100시간을 선고 받고 구치소를 나온 문희. 기자들 사이로 현이 나타나고, 문희는 현에게 집에 가라고 하지만 현은 거부한다. 한참의 설전이 오간 후, 결국 잠시만이라도 함께 있기로 한 둘은 취재를 요구하는 기자를 묶어 버린다. 두 사람은 그동안의 시간을 보상 받기라도 하듯 다시금 서로에게 몰입해간다. 그러기를 5일째, 극도의 날카로운 감정변화를 보이던 문희는 갑작스럽게 현에게 작별을 고한다. 자신을 '잠깐 만났던 이상한 여자'로 기억해달란 말만을 남긴 채... 혼자 남겨진 현은 상실감에 어쩔 줄을 모른다. 친구 진(오윤홍)의 공방에 도착한 문희는 현에게 전화를 걸어 그렇게 쉽게 자신을 보낸 그에 대해 원망 섞인 비명을 지르고, 그 때 한발 먼저 친구집에 와있던 현을 발견한다. 그렇게 문희와 현, 진은 함께 살게 된다. 그리고 현의 스무 살 생일 파티, 세상에 둘밖에 없는 듯 춤을 추는 문희와 현. 이 시간이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은데…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현은 진에게서 문희가 떠났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아픈... 사랑이 쉴 자리. 사랑, 오직 그 이름 하나만 믿었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 했던 그들... 이 지친 사랑이 쉴 자리는 어디인가…
화장품 회사를 배경으로 전혀 다른 삶의 방식, 가치관, 매력을 가진 두 여자의 불꽃 튀는 경쟁과 솔직 대담 로맨스를 보여주는 내용의 드라마
부모 세대의 갈등과 운명으로 인해 비극을 겪게 되는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치열한 성공을 다룬 드라마
한날한시에 과부가 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의리와 정으로 맺어진 동지가 되어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을 쟁취하는 신 고부 열전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열정적인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서초희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는 현실적인 가족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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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