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선택을 강요하는 폭력적인 아빠와 가족을 떠나버린 엄마, 끊임없이 괴롭히는 동급생까지 고등학생 ‘훈’은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다. 문학동아리에서 책을 읽고 작은 수첩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며 겨우 숨통을 트던 ‘훈’에게 아빠는 자꾸만 엄마의 행방을 묻고, ‘훈’ 역시 끊임없는 폭력 속에서 점차 날카로워지는데…
6.5
학교 서열 최하위, 고교사채왕이 되다! 존재감도, 빽도, 돈도 없는 서열 최하위 '강진'. 일진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며 최악의 학교 생활을 이어가던 중 우연한 기회로 사채업자 '랑'에게 동업을 제안받게 된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사채'. '랑'에게 전수받은 특별한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고교사채왕이 된 '강진'은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 '남영'까지 돈으로 짓밟으며 단숨에 학교 서열 최강자에 등극한다. 짝사랑하는 '다영'과도 가까워지며 꿈같은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 고교사채왕 '강진'의 자리를 위협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8.7
환상의 그린리프를 찾아 떠나는 ‘꿀’잼 ‘꿀’귀 숲속 어드벤처!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봄과 함께 깨어난 ‘마야’와 단짝 ‘윌리’ 앞에 근육 만땅 딱정벌레들로부터 쫓기는 한 개미가 나타난다. 개미가 가방 속에서 꺼내든 것은 바로 비밀의 황금알! 둘은 다친 개미를 대신해 황금알을 배달하기로 한다. 뾰족 나무를 지나, 위험천만 시냇물 그리고 무시무시한 붐버그들의 요새까지… 과연 환상의 꿀베프 ‘마야’와 ‘윌리’는 최종 목적지인 ‘그린리프’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숲속 왕국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모험이 시작된다!
7.4
꼬마돼지 ‘베이브’의 마지막 미션! 사라진 물고기 친구의 아빠를 찾고, 위험에 빠진 바다를 구하라! 모든 걸 거대하게 만드는 수상한 물체 때문에 위험에 빠진 바다! 자신만만한 꼬마돼지 요원 ‘베이브’가 홀로 조사에 나선다. 그러던 중 사라진 아빠를 애타게 찾고 있는 작은 물고기 ‘노아’를 만나게 된 ‘베이브’! 노아의 ‘아빠’와 수상한 물체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둘은 함께 넓은 바다를 모험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 앞에는 무서운 상어들의 방해와 무시무시한 거대 불가사리 보스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꼬마돼지 ‘베이브’는 무사히 임무를 성공할 수 있을까?
8.7
쉿! 우리 집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 있어!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집을 돌보고 유지하는 집 요정 ‘핀’ 열심히 집을 지키는 핀들과 다르게 아웃사이더인 ‘피닉’은 사람들을 싫어한다. 사람은 그저 시끄럽고 자신을 괴롭히는 존재일 뿐! 이사 오는 모든 사람들을 괴롭히며 내쫓기 바쁜 ‘피닉’의 집에 범상치 않은 소녀 ‘크리스틴’ 가족이 이사를 오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크리스틴’에게 정체까지 들켜버린다. 한편, 마을에 미스터리한 소동이 일어나 평화가 깨져버리고 뜻하지 않은 위험에 처한 ‘핀’과 ‘크리스틴’! 과연 마을을 덮친 ‘그것’의 정체를 밝히고 집을 지켜낼 수 있을까?
8.1
자신에게 집착하는 엄마 때문에 전부였던 음악을 놓아버린 DJ 이나 길을 걷다 우연히 들려온 비트에 디제잉을 다시 하기로 결심하고 베를린에 갈 수 있는 오디션에 참가하는데... "두려워도 도망치진 않을 거야"
8.7
외로운 세상 속에서 죽음을 결심한 열아홉 수미(김환희).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수간호사 서진(유선)의 제안에 따라 늘봄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간다. 이 사람들이 곧 죽을 사람들이라고?! 예상치 못한 유쾌함과 따뜻함이 수미를 반기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는 그들에게 점차 스며들며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기 시작하는데… ‘힐링 메이트’들이 전하는 눈부시게 찬란한 위로! “안녕하세요”
6.5
1980년 5월의 광주를 잊지 못하고 괴로움 속에서 살아가던 ‘오채근’(안성기)은 소중한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이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수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광주 출신의 ‘진희’(윤유선)를 만나며 더욱 결심을 굳히게 된 그는 당시의 책임자 중 한 사람이었던 ‘박기준’(박근형)에게 접근하는데…
6.3
아내가 죽은 그날의 진실을 찾고 싶은 ‘영훈’(송새벽)과 남편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그의 증언이 필요한 ‘다연’(유선). ‘영훈’은 증언의 대가로 함께 진실을 찾자는 제안을 하고, ‘다연’은 남편을 구하기 위해 ‘영훈’과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사건을 재구성하던 어느 날, ‘다연’은 ‘영훈’의 집에서 사라진 증거를 발견하고, ‘영훈’은 ‘다연’의 거짓말을 알게 된다. 그렇게 진실에 다가갈수록 서로를 향한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의심을 숨긴 위험한 공조가 시작된다!
9.1
인생 최대 목표는 오직 성공뿐인 변호사 ‘정엽’, 주변에 무관심한 그에게 ‘다빈’과 ‘민준’ 남매가 자꾸 귀찮게 얽힌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대형 로펌 합격 소식을 듣게 된 ‘정엽’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10살 소녀 ‘다빈’이 7살 남동생을 죽였다는 충격적인 자백. 뒤늦게 미안함을 느낀 ‘정엽’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다빈’의 엄마 ‘지숙’에게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데…
9.0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슈퍼히어로 번개맨! 번개맨은 처음부터 용감한 영웅이었을까?! 조이랜드를 지키기 위해 일곱번개를 찾아 떠나는 번개맨과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겁많고 소심한 소방대원에서 아이들의 슈퍼파워 영웅 ‘번개맨’이 되기까지 아무도 몰랐던 놀라운 비밀까지!
8.7
일곱살 같은 서른살 아들 인규를 24시간 특별 케어(?) 하느라 어느 새 30년 프로 잔소리꾼이 된 엄마 애순 씨는 앞으로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된다. 자신이 떠난 후 남겨질 아들을 생각하니 또다시 걱정만 한 가득인 애순 씨는 세상과 어울리며 홀로 살아갈 인규를 위한 그녀만의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고, 잠시 소원했던 첫째 딸 문경과 동네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빈칸을 하나씩 채워나가기 시작하는데...
6.6
유명한 정신과 전문의 ‘진명’은 그의 조수이자 영매인 ‘지광’과 함께 퇴마를 하는 ‘퇴마사’이다. 평소처럼 빙의 환자를 치료하던 어느 날, 절친한 선배에게서 의문의 메일이 왔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선배의 죽음으로 찾아간 장례식장에서 무서운 기운을 느꼈다. 그 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선생님… 제발… 도와주세요……” 하루에도 몇 번씩 다른 사람처럼 변하고 이따금 기억을 잃는 ‘금주’. 얼마 전 남편의 죽음도, 점점 변해가는 딸의 모습도 나 때문인 것 같아 괴롭다. 남편의 장례식장에 그의 후배라는 정신과 의사 ‘진명'이 찾아왔다. 내 안에 또 다른 뭔가 있는 게 분명하다! 그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녀와 얽힌 끔찍한 비밀! 지금 끝내지 않으면 또 다른 누군가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9.3
스무 살 여린 딸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한 아버지의 인생을 건 재판이 시작된다! 택시기사 상구(박철민)는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는 평범한 아버지다. 상구는 딸 윤미(박희정)가 대기업에 취직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한편으론 넉넉치 못한 형편 때문에 남들처럼 대학도 보내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 오히려 기특한 딸 윤미는 빨리 취직해서 아빠 차도 바꿔드리고 동생 공부까지 시키겠다며 밝게 웃는다. 그렇게 부푼 꿈을 안고 입사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윤미는 큰 병을 얻어 집으로 돌아온다. 어린 나이에 가족 품을 떠났던 딸이 이렇게 돌아오자 상구는 가슴이 미어진다. “왜 아프다고 말 안 했나?” “좋은 회사 다닌다고 자랑한 게 누군데! 내 그만두면 아빠는 뭐가 되나!” 자랑스러워하던 회사에 들어간 윤미가 제대로 치료도 받을 수 없자, 힘없는 못난 아빠 상구는 상식 없는 이 세상이 믿겨지지 않는다. 상구는 차갑게 식은 윤미의 손을 잡고 약속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떠난 내 딸, 윤미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겠다고... "아빠가... 꼭 약속 지킬게"
7.7
1896 고종, 들이지 말아야 할 것을 들였다! 1896년, 고종(박희순)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아관파천)해 대한제국을 준비하던 혼돈의 시기, 러시아 대륙에서 커피와 금괴를 훔치다 러시아군에게 쫓기게 된 일리치(주진모)와 따냐(김소연)는, 조선계 일본인 사다코(유선)의 음모로 조선으로 오게 된다. 고종의 곁에서 커피를 내리는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가 된 따냐, 그녀를 지키기 위해 사카모토(주진모)란 이름으로 스파이가 된 일리치, 그들은 사다코로 인해 은밀한 고종암살작전에 휘말리게 되는데… ‘가비 작전’이 시작되면 서로 모르는 사이가 되어야만 한다!
8.8
잘나가던 프로투수에게 닥친 최악의 사건?! 세상 가장 조용한 야구부의 가슴 벅찬 첫 도전! 최다 연승! 최다 탈삼진! 3년 연속 MVP! 한마디로 대한민국 프로야구 최고의 간판투수... 였던 김상남. 음주폭행에 야구배트까지 휘둘러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고 잠깐 이미지 관리나 하라는 매니저의 손에 이끌려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성심학교’ 임시 코치직을 맡게 된다. 야구부 전체 정원 10명, 더욱이 아이들의 실력은 정상인 중학교 야구부와 맞붙어서도 가까스로 이기는 실력. 듣지 못해 공 떨어지는 위치도 못 찾고, 말 못해 팀 플레이도 안 되는 이 야구부의 목표는 전국대회 첫 출전. 상남의 등장에 그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왔다고 생각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상남은 여전히 “글쎄, 안 된다니까~”를 외친다. 그 누구보다 전국대회 출전에 부정적이었던 상남은 아무도 믿어주지도 않고, 자기가 친 홈런 소리조차 듣지 못하지만 글러브만 끼면 치고 달리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묘한 울컥함을 느끼고, 급기야 또 한번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최악이라 생각했던 그 순간, 일생일대 최고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4.7
명문 사립 우성 고등학교는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 전교 1등부터 30등까지 생활관 특별 수업을 받게 된다. 전교 1등이자 우성고 최고의 엄친딸 지윤, 고교 야구선수 킹카 관우, 내성적이고 말이 없는 세희, 전직 고교 수영선수 나래, 로얄 스터디 그룹의 만년 2등 수일, 예민한 성격으로 성적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현아, 교내 스타 커플 용란과 JK 등 엘리트 학생 30명, 그리고 이들의 담임 선생님인 차선생과 새로 부임해 온 교생 선생님 은수가 학교에 남게 되었다. 첫 날의 수업이 끝나고 어느덧 밤 12:00. 갑자기, 조용한 독서실에서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그 순간 천장에서 온 몸이 묶인 채 끔찍하게 살해 된 시체가 떨어진다. 그리고 교내 스피커를 통해서 들려오는 목소리… 아비규환의 상태에 빠진 아이들, 학교를 빠져 나가보려고 하지만, 이미 밖으로 통하는 모든 문은 잠겨진 상태. 생활관을 나가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보지만 피할 수도, 맞설 수도 없는 상황, 정답을 맞추지 못하면… 모두가 죽는다! 사전 단서는 없다. 누군가는 먼저, 죽어야 한다…
7.1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왔던 해국(박해일 분)은 20년간 의절한 채 지내온 아버지 유목형(허준호 분)의 부고 소식에 아버지가 거처해 온 시골 마을을 찾는다. 그런데 오늘 처음 해국을 본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해국을 이유 없이 경계하고 불편한 눈빛을 던지는데...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마련된 저녁식사 자리. 마치 해국이 떠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 같은 마을사람들에게 해국은 `서울로 떠나지 않고 이 곳에 남아 살겠노라` 선언을 한다. 순간, 마을 사람들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감돌고, 이들 중심에 묵묵히 있던 이장(정재영 분)은 그러라며 해국의 정착을 허한다. 이장 천용덕의 말 한마디에 금세 태도가 돌변하는 마을사람들. 겉보기에는 평범한 시골 노인 같지만, 섬뜩한 카리스마로 마을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한 이장과 그를 신처럼 따르는 마을 사람들. 해국은 이곳 이 사람들이 모두 의심스럽기만 한데...
7.6
국내 최고의 엘리트 형사들로 구성되어 각종 강력사건을 도맡아 처리하는 한국의 FBI, 광역수사대. 그 중에서도 최고의 검거율을 보이고 있는 광역수사대의 베테랑 형사 조대영(김명민)에게 사건 조사 중이던 연쇄살인사건 대신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야쿠자와 연계된 기업형 소매치기 사건을 전담하라는 상부의 지시가 내려 온다. 왠지 소매치기 사건만은 맡고 싶지가 않은 대영. 그에게는 소매치기와 관련된 지울 수 없는 기억이 남아 있다. 화려한 외모와 신기에 가까운 손기술을 자랑하는 국제적인 기업형 소매치기 조직 삼성파의 리더 백장미(손예진). 그녀는 얼마 전 출소한 전설적인 소매치기의 대모 강만옥(김해숙)을 영입하여 조직을 확장하려 하지만 은퇴를 결심한 만옥을 설득하기는 쉽지가 않다. 소매치기 조직의 동태 파악을 위해 잠복 중이던 대영은 우연히 라이벌 소매치기 조직에게 쫓기던 장미를 구해주게 되고, 첫 눈에 서로의 매력에 끌리게 되는 두 사람.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둘의 위험한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는데...
6.4
출근 첫 날, 보험사정원 전준오(황정민 扮)는 한 여자로부터 걸려온 상담전화를 받는다.”자살할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나요?” 그는‘상담자 개인 정보를 이야기하거나 동정심을 표현해서는 안된다’는 경고 문구가 눈에 잡히지만 자신의 이름과 사연을 말하고 만다. 아직... 그는 모른다. 며칠 후, 청진동 보험가입자의 집. 방문을 요청했던 남자는 준오에게 거실 옆 방문을 열어 줄 것을 요청한다. 시체! 그곳엔 7살 어린 아들이 목을 매단 채 죽어있었다! 그러나 그를 더욱 혼란에 빠트린 것은, 그 순간 자신의 눈치를 살피는 그 아버지 박충배(강신일 扮)의 눈길이었다...! 가입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을까? 준오는 소년의 죽음이 아버지에 의한 존속살인을 확신하고 보험금 지급을 중지시켜버린다. 그러나...! 경찰의 모든 증거는 완벽한 자살을 입증하고 만다! 미궁... 이제 보험금 지급을 요청하며 자해를 서슴지 않는 아버지 박충배는 오늘도 보험회사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자살인가?... 살인인가? 아버지인가, 범인인가. 당신은... 도대체 무엇인가! 신이화. 5년 전 박충배와 재혼했던 그녀에게 3억 원의 사망보험금이 가입되어 있음이 밝혀진다. 아들을 잃은 엄마의 얼굴은 가련하기 그지없다. 준오는 그녀를 살리고 싶어하지만 또 다시 이어지는 연쇄죽음과 드러나는 죽음의 흔적들! 검은집... 절단기에 웃으며 팔목을 들이미는 충배... 남편의 팔을 자르는 무표정한 그녀! 과연 그들은 누구이며 다섯 죽음의 진실은 무엇인가? 미궁을 쫓는 준오와 의문의 살인자와의 대결의 끝, 그 너머엔 경악할 진실이 숨겨져 있다!
8.2
재개발의 막중한 임무를 띠고 에쿠스를 끌며 폼 나게 1번가에 나타난 날건달, 필제. ‘천하의 나쁜 노무새끼’가 되어 피도 눈물도 없이 무대뽀로 마을 사람들을 밀어내려 단단히 맘을 먹었건만 도착한 첫날부터 맞닥뜨린 깡따구 센 여자 복서 명란을 비롯하여 예측불허의 마을 사람들로 인해 필제의 계획은 꼬이기 시작한다. 버스보다 발이 빠르고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명란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동생을 돌보면 서도 아빠에게 자랑스런 딸이 되기 위해 동양 챔피언의 꿈을 다지며 꿋꿋하게 살아간다. 이런 명란과 사사건건 엮이게 된 필제는 재개발은 커녕 명란의 뒤치닥거리 하기에 바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필제가 하는 짓들이 마냥 신기하기만 한 일동, 이순 남매는 순 수함으로 필제를 제압하고, 그를 두려워하기는 커녕 일까지 시켜먹는 마을사람들로 인해 필제는 동네의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게 된다. 급기야 그는 동네 아이들에게 날건달이 아닌 슈퍼맨으로 통하기에 이르는데… ‘마을 접수’라는 애초의 목적 달성에서 점점 멀어져만 가는 필제, ‘동양챔피언’의 꿈을 향해 계속 달리는 명란, 그리고 각자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1번가’ 사람들. 서로간의 묘한 유대감을 쌓아가면서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이 상황에서, 필제는 과연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 것인가?
8.2
주민등록증 = 유산상속? 아니, 졸업장 = 유산상속! 건방지고 철없는 재벌3세 재경은 세상에 두려울 것도, 특별한 삶의 목표도 없다. 주민등록증만 받으면 곧 수천억의 유산을 받을 텐데 그런 것들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러나 주민등록증을 받아 든 다음날, 재경에게 청천벽력 같은 할아버지의 유언이 전해진다. 유산을 받으려면 강원도 산골 보람고등학교의 졸업장이 필요하다는 것! 이 세상에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있다니… 어쩔 수 없이 시골로 내려간 재경. 이 시골학교를 그만두고도 유산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퇴학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학교 쌈장으로 보이는 명식을 패지만, 재경에게는 퇴학이 아니라 온 마음으로 그를 감싸는 명식이네 따뜻한 밥상이 주워진다. 교장에게 뒷돈을 주며 퇴학을 종용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교육자의 신념이 담긴 훈계다. 어떤 잘못도 용서해버릴 것만 같은 이곳에서 재경은 꼼짝없이 학교를 다녀야만 하는 것이다. 오만불손 재벌소년, 운명과도 맞바꿀 사랑과 마주치다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재경에게 언젠가부터 같은 반 반장 은환이 자꾸 눈에 띈다. 시간만 나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으는 억척소녀 은환에게 재경은 퉁명스럽게 굴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은환의 존재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온 재경의 가슴 속으로 어느새 스며들더니, 결국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다. 유산상속을 포기할 수도 있을 만큼 사랑을 지키고 싶은 재경, 과연 이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8.0
훤칠한 키와 핸섬한 마스크의 외모지수, 해박한 시사상식과 명문대 출신이라는 학력지수, 친절하고 매너있는 인격지수까지 완벽한 진만. 능력있고 예쁜 아내, 수희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애교만점의 귀여운 딸을 둔 진만은 이 시대 최고의... 남성전업주부다. 6년동안 전업주부로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가사관리에 천부적이 감각이 있다 자부하는 진만은 행복한 가정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엘리트 전업주부인 진만을 절대절명의 위기에 빠뜨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장인의 수술을 위해 수희가 들었던 적금을 깨고 보다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친목계에 들었다가 그만 돈을 날려버린 것. 장인의 수술까지 남은 시간은 3주. 수희 몰래 사태를 수습해야하는 진만은 하나뿐인 친구 영승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던 중 거금 3천만원을 마련할 획기적인 해결책을 발견한다. 바로 주부대상 퀴즈프로그램 '주부퀴즈왕'. 엄연한 전업주부 진만은 그동안 갈고 닦은 살림노하우와 사회상식을 바탕으로 예선을 무사히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다. 진만이 바라는 것은 오로지 1등 상금으로 구멍난 가족경제를 회복하는 것. 하지만 진만은 TV출연으로 본의 아니게 일약 유명인사가 되지만, 진만 가족에게는 예상치 못한 일대파란이 일기 시작하는데...
5.2
어두운 병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수현'의 퇴원 선물이 놓여있다.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린 동생 '수현'을 위해 '지현'이 준비한 탐스러운 가발. 웬일인지 윤기 흐르는 가발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수현'은 메마른 머리위로 가발을 천천히 눌러쓴다. 그 순간 거울 속 '수현'은 점점 생기 넘치는 매혹적인 여자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이상한 기운이 '수현'을 뒤덮는다. 가발을 쓰면서 하루가 다르게 병이 호전되는 '수현'이 '지현'은 불안하기만 하다. 마치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듯한 동생 '수현'은 자신의 옛 애인인 '기석'을 바라보는 눈도 예전과는 다르다. 게다가 가발을 빌려간 친구 '경주'는 참혹하게 죽은 시체로 돌아오고 '수현'은 알 수 없는 말들만 늘어 놓는데... 가발로 인해 변해가는 '수현', 사랑스런 동생이 공포가 되어버린 '지현'. 그리고...점점 두 자매에게 비밀을 간직한 가발의 저주가 파고든다.
8.3
아이를 갖지못하는 영순, 전쟁통에 홀로 남은 동생을 공부시키기 위해 후처로 들어온 경자, 두여자의 남편을 둘러싼 팽팽한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그러나 차츰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게된 두 여자는 친구가 된다. 외항선을 탔던 남편이 죽고 나자 두 여자는 남자 없는 집안을 꾸려 나가게 된다. 경자에 대한 사랑이 담긴 남편의 일기장을 본 영순은 질투심을 느끼지만 이를 자신만의 비밀로 간직한다. 한편 이런 사실을 모르는채 사랑을 찾던 경자는 결혼 때부터 계속 접근해오던 달중을 따라 야반도주를 한다. 혼자 남은 영순은 시어머니의 죽음을 겪으며 경자가 남긴 어린 아들 상민, 그리고 무거운 빚더미를 짊어진채 힘겨운 생활을 한다. 세월이 흘러 선창가를 전전하고 있는 경자를 찾아 집으로 데려오는 영순, 그러나 아들 상민은 자기를 버린 친 엄마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아들과 극적인 화해를 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경자를 보면서 영순은 왠지 모를 허탈감에 빠진다. 경자와 상민이 자신을 위해 생일상을 차려주던 날, 영순은 간직하고 있던 남편의 일기장을 경자에게 전해준다.
8.9
귀엽고 발랄한 여대생 소희의 가족은 모두 미국으로 이민가고 소희도 학교 생활을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한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그녀를 그림자처럼 쫓는 남자가 있어 눈치를 챈 소희는 경찰에 신고한다. 알고보니 그 30대 남자는 부탁을 받고 소희의 신변을 보호해주는 사람이었다. 소희의 반대에도 남자(하재영)는 계속 그녀 주위를 맴돌고 어느덧 소희도 그 남자와 친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말이 없고 과묵한 그 남자에게 정을 느끼던 중 이혼남이라는 걸 알게 되고 그녀의 전 부인의 살인사건에 연루되게 된다. 적극적인 성격의 소희는 준(하재영)과 함께 전 부인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중 일은 점점 더 커가게 되고 그러면서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소희는 남준과 힘을 합쳐 은선의 혐의를 벗겨주지만 그러는 사이에 소희는 남준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남준은 이성적으로 자제한다. 소희의 출국날 남준은 공항으로 달려가 소희를 만나 이별을 고하고 둘은 새로운 인생을 찾아간다.
독신으로 살아가는 여섯 남녀의 일과 사랑을 코믹하게 그린 드라마
순수한 사랑을 꿈꾸던 여주인공이 사랑하던 남자로부터 버림받은 후 복수를 꿈꾸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이하의 매력'을 가진 모자란 솔약국 집 4형제를 통해 사랑과 결혼과 이웃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우연히 만난 구미호와 사랑에 빠지는 한 남자의 이야기
희망과 감동 그리고 따뜻한 웃음을 줄 대한민국 엔도르핀 드라마
열정과 패기 넘치는 부조종사 한다진이 최연소 캡틴의 자리에 오른 김윤성의 혹독한 훈련을 거쳐 진정한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항공 드라마
조선시대 후기 말을 고치는 수의사로 출발해 왕을 치료하는 어의 자리까지 올랐던 백광현의 이야기를 다룬 메디컬 사극 드라마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드라마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가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여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통쾌한 '미스터리 소셜 복수극' 드라마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와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우수'! 위기의 십팔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학교의 미스터리를 해결해가는 고교 퇴마로그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린다!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내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렸다!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
소심하지만 미래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도전하는 고2 나라. 이번 꿈은 배우다! 연극영화과 입시학원에서 펼쳐지는 에너지 넘치는 친구들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 성장 드라마.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친구가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민낯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3인방! 그녀들의 또 다른 수식어, 바로 엄마. 미스코리아 출신 카리스마 여배우 이승연! 연기 경력 43년 차, 지고지순 현모양처 전문 배우 윤유선! 8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하이틴 스타 이상아! 오랜 시간 안방극장을 섭렵한 만점 여배우에서 좋은 엄마로 거듭나고 싶은 세 사람의 엄마 점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유쾌한 여섯 남자와 함께 1박 2일의 여행을 떠난다!
집사도 모르는 고양이들의 속마음을 낱낱이 파헤치는 신개념 고양이 예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화한 지금 우리의 생각 환경, 생활 환경, 그리고 신체 환경까지 '쓰리 환경'에 필요한 강력한 해독제를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용한 점술가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기 시작한다. 얽히고설킨 러브라인 속 서로 꿰뚫고 꿰뚫리는 남녀 8인의 마음!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본능적 이끌림 사이에서 그들은 과연 운명의 상대를 알아볼 수 있을까? 점술가들의 촉과 감이 난무하는 기기묘묘한 연애 리얼리티!
영험하고 매혹적인 MZ 점술가들이 인연을 찾아 한곳에 모였다. 필연적 운명을 따를 것인가, 본능적 이끌림을 쫓을 것인가! 설렘과 혼란이 뒤엉킨 운명의 실타래 속 러브라인의 행방은 어디를 향할까? 신묘하게 서로를 꿰뚫는 이들의 멈출 수 없는 ‘신들린 연애’가 시작된다. 운명을 점치는 남녀들의 기기묘묘한 연애 리얼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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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