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
‘사람의 인생은 신발에 쌓여간다.’ 나이키를 신은 소년 '도경'이 오랫동안 신발을 만들며 얻어낸 세상의 작은 법칙. 그는 문득 궁금해졌다. 날 버린 그 여자는 무슨 신발을 신고 살아가고 있을까? 그렇게 찾아온 속초. 그리고 마주한 맨발의 그 여자, '해수' 해수와 한 동네에 사는 작업화를 신은 남자 '춘호'에게 들은 바로는 해수는 16여년 전 허름한 행색과 함께 속초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는데.. 그녀는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고, 지금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걸까?
8.6
“저도 다 해봤어요. 근데,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과거 잘 나가는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주영’(백진희) 지금은 고등학교 컬링팀 코치로 활동 중이다.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과거를 꼭꼭 숨긴 채 살아가던 그녀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유라가 죽었대…” 선수 시절을 함께 보낸 동료의 죽음에 장례식장을 찾아간 ‘주영’은 그곳에서 팀 코치였던 ‘혁수’(배유람)와 마주치고 그토록 잊고 싶었던 그때의 기억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는데… 국가대표라는 찬란한 이름, 그 뒤에 감춰진 폭력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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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