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1845년, 조선 근대의 문을 열다! 새로운 세상을 꿈꾼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모험 호기심 많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청년 김대건. 조선 최초의 신부가 되라는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신학생 동기 최양업, 최방제와 함께 마카오 유학길에 나선다. 나라 안팎으로 외세의 침략이 계속되고 아편전쟁이 끝나지 않은 시기, 김대건은 바다와 육지를 종횡무진 누비며 마침내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다!
5.8
“아버지가 네 앞으로 남겨놓은 게 있어” 개그맨이 되겠다는 꿈 하나로 서울 상경을 결심한 ‘기세’(송새벽) 그러나 갑작스러운 프로그램 폐지 소식과 함께 꿈도, 돈도, 집도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되고 15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고향에서 만난 충청도 최대 조직의 삼촌 ‘강돈’(이범수)은 현금 20억과 함께 ‘기세’에게 솔깃한 제안을 하고 ‘기세’는 다시 행복한 인생 역전을 꿈꾼다. 한편, 오랜 기억 속 첫사랑 ‘영심’(라미란)까지 만나게 되면서 ‘기세’는 매일매일 예측불허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는데… 20억과 함께 찾아온 조폭 상속의 기회! 거기에 첫사랑까지? 꼬일 대로 꼬인 인생, 조폭 두목을 상속받다? 버라이어티한 ‘기세’의 역전이 시작된다!
6.0
가진 거라고는 몸뚱이뿐인 ‘민재’(김무열)는 엄마 수술비를 위해 보증금까지 털었지만, 이마저도 ‘양아치’(김민교)에게 모두 뺏기고 만다. ‘양아치’는 사채업자 ‘백사장’(임원희)에게 뺏은 돈을 바치고, 이 돈은 고스란히 선거를 앞둔 ‘문의원’(전광렬)에게 돌아간다. 계속되는 적자 인생에 ‘백사장’은 ‘킬러’(이경영)를 고용해서 ‘문의원’을 처리할 계획을 세운다. ‘백사장’은 도박장에서 저당 잡은 ‘최형사’(박희순)의 총을 ‘킬러’에게 배달하지만, ‘택배기사’(오정세)가 실수로 ‘킬러’의 옆집 ‘민재’에게 맡기는데… 뺏고! 달리고! 쫓기는 ‘머니백’ 레이스가 시작된다!
8.3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는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온다. 그 사이 북한은 대한민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때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하는데....
5.8
대배우를 꿈꾸는 20년차 무명배우 장성필! 아동극 ‘플란다스의 개’의 파트라슈 역할 전문으로 20년째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성필’. 극단 생활을 함께했던 ‘설강식’이 국민배우로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며 언젠가 자신도 대배우가 되리라 다짐한다. 하지만 여전히 대사 한마디 없는 개 역할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이제는 가족들마저 짐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세계적인 깐느박 감독 작품 신인 배우 모집! 전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감독 ‘깐느박’. 그가 새영화 <악마의 피>의 사제 역할로 뉴페이스를 찾고 있다. '성필'에게는 자신의 연기를 만인 앞에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성필’은 일생일대의 메소드 연기를 준비하는데…
9.0
“끌어만 주시면 짖지 않고 예쁘게 따라갑니다”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의 과거_ 안상구 “덮으라고요? 왜, 장필우가 들어오랍디까?” 성공을 거래하는 열혈검사의 반격 _ 우장훈 “너도 성공하고 싶으니까 나한테 온 거 아냐?”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위원의 야망_ 이강희 조폭 검찰 언론 정치 재벌 내부자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9.0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뒷거래의 판을 짠 이는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다. 더 큰 성공을 원한 안상구는 이들의 비자금 파일로 거래를 준비하다 발각되고, 이 일로 폐인이 되어 버려진다. “넌 복수를 원하고, 난 정의를 원한다. 그림 좋잖아?” 빽 없고 족보가 없어 늘 승진을 눈 앞에 두고 주저 앉는 검사 우장훈(조승우). 마침내 대선을 앞둔 대대적인 비자금 조사의 저격수가 되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비자금 파일을 가로챈 안상구 때문에 수사는 종결되고, 우장훈은 책임을 떠안고 좌천된다.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 일당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 안상구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라는 존재를 이용해 성공하고 싶은 무족보 검사 우장훈 그리고 비자금 스캔들을 덮어야 하는 대통령 후보와 재벌, 그들의 설계자 이강희 과연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6.7
“너는 탱크! 나는 비밀문서! 전쟁의 운명이 두 쫄병에게 달렸다!” 휴전 3일전,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은 전쟁의 운명을 가를 일급 비밀문서를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까지 전달하라는 임무를 받게 되지만, 인민군의 습격으로 동료들과 비밀문서까지 모두 잃게 된다.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탱크병 ‘영광(여진구)’은 남으로 진군하던 도중 무스탕기의 폭격으로 사수를 잃고 혼자 남게 된다. 탱크를 끌고 홀로 북으로 돌아가려던 ‘영광’은 우연히 남복의 비밀문서를 손에 쥐게 되고 서부전선에서 단둘이 맞닥뜨리게 되는데… 비문 잃어버리면 총살! VS 탱크 버리고 도망가면 총살! 집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임무가 시작된다!
5.4
칼이 지배하던 시대,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고려를 탐한 검, 유백(이병헌) 대의를 지키는 검, 월소(전도연) 복수를 꿈꾸는 검, 홍이(김고은) 뜻이 달랐던 세 개의 칼이 부딪친다.
9.0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한편,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는데...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이 펼쳐진다!
0.0
“피고는 경찰이 아들을 죽였다고 하고, 검사는 철거용역이라고 한다 원고 국민, 피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진실을 묻다!” 지방대 출신, 학벌 후지고, 경력도 후진 2년차 국선변호사 윤진원(윤계상). 강제철거 현장에서 열여섯 살 아들을 잃고, 경찰을 죽인 현행범으로 체포된 철거민 박재호(이경영)의 변론을 맡게 된다. 그러나 구치소에서 만난 박재호는 아들을 죽인 건 철거깡패가 아니라 경찰이라며 정당방위에 의한 무죄를 주장한다. 변호인에게도 완벽하게 차단된 경찰 기록,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하려는 듯한 검찰, 유독 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접근해오는 신문기자 수경(김옥빈). 진원은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선배인 이혼전문 변호사 대석(유해진)에게 사건을 함께 파헤칠 것을 제안한다. 경찰 작전 중에 벌어진,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살인사건, 진압 중에 박재호의 아들을 죽인 국가에게 잘못을 인정 받기 위해 진원과 대석은, 국민참여재판 및 ‘100원 국가배상청구소송’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하는데…
7.9
제가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이유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서 입니다.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이장환’ 박사의 연구 결과가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PD추적 ‘윤민철’ PD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전 아무런 증거도 없습니다. 그래도 제 말을 믿으시겠습니까? 얼마 전까지 ‘이장환’ 박사와 함께 줄기세포 연구를 해오던 ‘심민호’ 팀장은 ‘윤민철’ PD에게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줄기세포 실험 과정에서 벌어진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양심 선언하게 된다. 이 방송 꼭 내보낼겁니다. 제보자의 증언 하나만을 믿고 사건에 뛰어든 ‘윤민철’ PD는 ‘이장환’ 박사를 비판하는 것은 국익에 반하는 것이라는 여론과 언론의 거센 항의에 한계를 느끼게 되고, 결국 방송이 나가지 못하게 되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2014년 10월 2일,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실체가 밝혀진다.
6.9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 져 가는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한다. 한편 소, 돼지를 잡아 근근이 살아가던 천한 백정 돌무치는 죽어도 잊지 못할 끔찍한 일을 당한 뒤 군도에 합류. 지리산 추설의 신 거성(新 巨星) 도치로 거듭난다. 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 망할 세상을 뒤집기 위해, 백성이 주인인 새 세상을 향해 도치를 필두로 한 군도는 백성의 적, 조윤과 한 판 승부를 시작하는데... 군도, 백성을 구하라!
7.4
쫌 놀아본 골퍼 vs 섬마을 최고 악동! 폐교 위험에 처한 섬마을 학교를 사수하라! 천재 프로 골퍼 ‘백프로(윤시윤)’는 슬럼프를 겪던 중 사고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설상가상 목소리마저 잃게 된다. 그러던 중 옛 은사를 만나기 위해 떠난 한 섬마을에서 폐교의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사수하기 위해 스포츠 특기생을 키우려 하는 주민들을 만나게 되고, 전교생이 6명뿐인 이 곳에 자신을 체육 선생님으로 주저 앉히려 한다는 그들의 귀염살벌(?) 음모를 알게 된다. 이후 어떻게든 섬을 탈출하고픈 ‘백프로’와 주저앉히려는 주민들의 좌충우돌 사건들이 이어지던 중 섬마을 최고 악동 ‘병주(여진구)’를 만나게 되는데…
7.7
어린 남자와 만나는 골드미스 ‘신혜’ 당당하게 원하는 도발적인 주부 ‘미연’ 딸 몰래 연애하는 싱글맘 ‘해영’ 꽃보다 화려하게 만개하는 절정의 40대, 지금이 어느 때보다 제일 잘 나간다고 믿는 세 친구들! 나름의 상처와 고민을 안고 살아가지만 지금 이 순간 만큼은 뻔뻔하게 밝히고 화끈하게 즐기며 일도, 사랑도, 섹스도 뜨겁게 하고 싶은 그녀들의 솔직한 이야기
8.3
“지금… 한강 다리를 폭파하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국민 앵커 ‘윤영화’는 생방송 진행 중, 신원미상 청취자로부터 협박전화를 받는다. “내가 터뜨린다고 했죠…?” 장난전화로 치부하며 전화를 끊은 순간, 마포대교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눈 앞에서 벌어진 끔찍한 재난이 ‘테러사건’이라는 단서를 쥐게 된 윤영화! “신고하지마. 이건 일생일대의 기회야!” 마감뉴스 복귀 조건으로 보도국장과 물밑 거래를 시도한 그는 테러범과의 전화통화를 독점 생중계하기에 이른다. “지금 뭐 하자는 거예요. 언론사 건드려 봤자 좋을 거 없어!” 21억이라는 거액의 보상금과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테러범. 한편 윤영화는 자신의 귀에 꽂힌 인이어에 폭탄이 설치된 사실을 알게 되는데… 테러범의 정체는 무엇이며, 왜 하필 앵커 ‘윤영화’를 지목했을까?
7.8
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 그 곳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는 그의 아내 연정희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표종성은 동명수의 협박 속에서 연정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녀를 미행하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국제적 음모와 각자의 목적에 휘말려 서로를 쫓는 이들의 숨막히는 추격전! 2013년,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8.2
광주 수호파 중간보스 곽진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 서대문소속 경찰 권정혁, 5. 18 민주화운동 희생자 2세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을 불러 모은 보안업체 대기업 회장 김갑세와 그의 비서 김주안의 제안은 바로 ‘그 사람’을 타겟으로 한 극비 프로젝트! Stage 1. 1차 탐색 시작! 진배는 무력도발로 연희동을 자극시킨다. 그러나 김갑세가 광주 시민들을 제압하던 계엄군이었고 그의 총검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팀은 균열이 생긴다. Stage 2. 미진의 단독 행동! 미진은 홀로 서대문 사거리에서 ‘그 사람’의 차량에 뛰어들어 사격을 가한다. 마지막 한발, 성공의 순간 터져버린 총 때문에 부상당한 미진은 뒤늦게 달려온 진배의 도움으로 탈출하지만, 정혁은 충격을 받고 사라진다. Stage 3. 시작된 작전! 일련의 사건으로 연희동의 사설 경호인력이 보강되고, 주안은 ‘그 사람’의 비서실장인 탁실장을 대상으로 한 로비에 성공, ‘그 사람’과의 단독 면담 날짜를 잡는다. D-day 2006. 05. 18. 드디어 그날! 저격 위치를 확보한 미진, 경찰 병력을 저지할 진배 일행, 그리고 김갑세와 주안은 탁실장을 이용하여 검문을 통과하고 드디어 연희동 저택 안으로 들어간다. 한편, 서대문경찰서 최계장의 집요한 추적으로 암살 작전의 실체가 밝혀지고 경호실장인 마상렬의 명령으로 연희동 안팎은 빠르게 진압된다. 미진에게까지 포위망은 좁혀지고 사라졌던 정혁이 나타나 작전을 저지하는데... 일촉즉발의 상황, 그들의 거사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8.7
1985년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515호…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는 군부 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85년 9월 4일, 민주화운동가 김종태는 가족들과 목욕탕을 다녀오던 길에 경찰에 연행된다. 예전부터 자주 경찰에 호출되었던 터라 큰 일은 없으리라 여겼던 그는 정체 모를 남자들의 손에 어딘가로 끌려간다. 눈이 가려진 채 도착한 곳은 남영동 대공분실. 경찰 공안수사당국이 ‘빨갱이’를 축출해낸다는 명목으로 소위 ‘공사’를 하던 고문실이었다. 그날부터 김종태는 온갖 고문으로 좁고 어두운 시멘트 바닥을 뒹굴며 거짓 진술서를 강요 받는다.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잔혹한 고문을 일삼는 수사관들에게 굽히지 않고 진술을 거부하는 김종태. 하지만 ‘장의사’라 불리는 고문기술자 이두한이 등장하면서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잔혹한 22일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사라진 22일, 2012년 11월, 지워져서는 안 될 기록이 펼쳐진다!
6.5
겉으로는 평범한 금속 제조 회사지만 알고 보면 '살인'이 곧 실적인, 살인청부회사 내 영업 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 분). 한치의 실수도 범하지 않는 냉정함과 차분함으로 유능함을 인정받으며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앞만 보고 달려온 10년,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과 닮은 알바생 훈(김동준 분)을 만나게 된다. 훈과의 임무 수행 중, 순간의 망설임을 느낀 그는 집이고 학교고 가족이었을 만큼 전부였던 회사의 뜻을 처음으로 거스르게 된다. 훈의 가족과의 만남으로 처음으로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형도. 그런 그를 늘 예의주시하던 기획이사 종태(곽도원 분)는 형도의 변화를 눈치채는데….
7.0
살기 위해 변해야 했던 여인 ‘화연’ 권력과 사랑으로 벌거벗은 왕 ‘성원대군’ 모든 걸 빼앗긴 남자 ‘권유’ 죽기 전엔 나갈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일어난 미친 욕망
7.3
1994년 11월 20일 서울 근교 발암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건. 사건을 추적하던 열혈 사회부 기자 이방우(황정민) 앞에 어느 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고향 후배 윤혁(진구)이 나타난다. 그는 일련의 자료들을 건네며 발암교 사건이 보여지는 것과 달리, 조작된 사건임을 암시한다. 발암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방우는 동료 기자 손진기(김상호), 성효관(김민희)과 특별 취재팀을 꾸리는데… 하지만 취재를 방해하는 의문의 일당들로 인해 그들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는 정부 위의 정부, 검은 그림자 조직. 이들은 누구이며, 이들의 목적은 무엇인가.대한민국 조작하는 검은 그림자, 목숨을 걸고 도망친 내부고발자,그리고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기자.이들의 숨막히는 진실공방전이 시작된다!
8.4
소매치기이자 날건달인 양덕건. 교회에서 도둑질을 하다가 걸려들어 이제 막 전과 5범의 별을 달고 교도소를 나섰다. 그리고 하는 일이란 이리저리 기웃거려 보는 것. 똑부러진 능력이란 애당초 없고 사기꾼이면서 야바위에도 소질이 없다. 하지만 신세한탄은 수준급이다.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친구 동팔이 일하는 룸싸롱에서 대리 운전을 하며 호스테스인 노유라를 마음에 두고 있다. 이런 그에게 드디어 기회가 왔다. 교통 사고를 당한 시골개척교회 목사를 응급실로 옮기며 훔친 김목사의 지갑 속 편지 한 장을 손에 넣은 것이 바로 그 기회. 별것 아닌 그 종이 짝을 중앙 교회로 가져오면 시골 교회 개척자금 1억을 주겠다는 내용이 그 편지에 적혀있던 것이었다. 이제부터 가짜 김목사가 된 양덕건의 기상천외한 사기 대 탐험이 시작된다. 하지만 교회라고는 다녀본 적이 없는 그가 초면부터 부목사의 의심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결과. 설상가상으로 당회장 목사가 미국에 출장간 2주일동안 중앙교회의 목회 일을 도와주어야만 1억원의 결제가 떨어질 판인데. 그래도 그 1억원 중 대부분의 금액을 희사한 이장로와 신심과 정열로 가득한 강 전도사가 그를 따르고 믿어준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실수만 연발하던 양덕건은 친구 동팔의 도움으로 차츰 목사티가 나기 시작하고 몇몇 신도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가 하면, 한술 더떠 가짜 기적을 일으키는 등 갖은 방법으로 신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낸다. 그러나 일이 잘될 수록 덕건의 마음 속에는 양심이라는 묘한 감정이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생전에 완고하기만 했던 아버지의 환영과 당회장의 수양딸인 한나의 순수한 영혼, 그리고 노유라의 따뜻한 사랑은 그의 착착 진행되고있는 사기 행각에 새로운 걸림돌로 자리잡게 된다. 생전 생각지도 못했던 돈 1억원은 눈앞에 있고 생전 들어보지 못했던 내면 속 양심의 목소리는 차츰 커지기 시작한다.
6.0
삼류 나이트 클럽에서 색스폰을 불며 생계를 이어가던 악사 안(이경영 분). 그러나 조여오는 생활고를 버트다 못해 유일한 밥줄인 색스폰을 전당포에 맡겨버리고 아내(김부선 분)는 바람이 난다. 따분한 협객 생활을 참다 못해 보스를 배신하고, 총을 뺏은 간 큰 남자 문(김민종 분).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자란 탓에 가족이 뭔지 모른다. 여자한텐 관심도 없던 그가 마리아(정선경 분) 앞에만 서먼 자꾸 버벅거린다. 마리아는 수녀가 되려했으나, 아버지의 지나친 사랑(?)으로 아기를 가지게 되고 현재는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아이를 낳자마자 잃어버린 후 자나깨나 아이 찾은 생각에 눈물겹다. 카페 강도 안과 문을 보자마자 그녀의 머릿 속엔 아이를 찾을 생각이 떠오르고. 마리아는 경찰서에서 ‘눈이 쪽 째진 범죄자 운운’하며 엉터리 제보를 시작하고 최반장(장용 분)의 머릿 속엔 실제 안과 문과는 딴 판인 안과 문(개그맨 서경석, 이윤석)이 그려지면서 사건은 확대된다. 총 하나 믿고 카페 강도로 변신한 안과 문에게 접근, 둘의 동정심을 자극하는 마리아. 결국 셋을 총든 강도로 변신, 포복절도할 강도행각을 벌이기 시작한다. 겨우 마리아의 아이를 찾는가 싶지만 아이를 실은 차를 도둑맞음으로서 그들의 게임은 원점으로 돌아간다. 3인조의 이유있는 테러를 단순 강도행위하고 믿고 있는 경찰의 추격과 문에 대한 증오로 불타오르는 조직폭력배들의 복수의 손길은 점점 3인조의 숨통을 조여오고 여기에다 군입대 기피 때문에 수배 중이던 문을 잡기위해 헌병대마저 동원된다.
7.1
서린(이수아)은 극장에서 팝콘과 함께 엄마에게서 버려진 후 혼자 살아가는 방법으로 남자들의 가방을 훔치기 시작한다. 어느 날 그녀는 정일(박신양)의 가방을 훔치고 그 속에 들어있던 소형 녹음기를 발견한다. 서린은 녹음 내용을 통해 그가 심한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잘 수 없으며 야간 택시를 몰며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린은 정일의 택시 안에서 우연히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서린은 녹음된 정일의 순수함에 끌리고, 정일 역시 서린과의 첫 만남에서 그녀의 묘한 매력에 빠져들어 사랑하는 사이가 되는데...
8.7
한기주는 월간 시사집에 월남전 소설을 연재하며 살아가는 40대의 중년이다. 이럭저럭 지내온 세월 속에 그는 이미 중년이 되었고, 가끔씩 그는 원인을 알지 못하는 무력감과 월남전 참전의 후유증을 앓으면서 살아간다. 그 대가로 이혼한 아내는 아들과 함께 재혼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한기주는 느닷없는 전화를 받는다. 월남전 전우였던 변진수가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 변진수는 말단 소총 중대의 졸병으로 전투 중, 바지에 똥을 싸고 공포에 질려 정신을 잃던, 조금 멍청한 그 녀석이 10여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그 앞에 나타난 것이다. 그는 무작정 변진수와 만날 것을 서둘렀고, 서서히 월남전의 악몽 속으로 되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전화만 걸어오고 그의 주변만을 맴돌 뿐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는 변진수의 행동은 한기주를 보다 혼란하게 만들고 점점 월남전의 악몽으로 내쫓기게 한다. 그리고 월남전의 회상을 통하여 변진수가 그토록 헤어나지 못했던 의문의 실체를 찾기 시작한다. 보이지 않는 적의 기습에 대비하여 땅만 파던 월남파병 초년병들이 조금씩 전투를 경험 하면서, 천천히 죽음의 거대한 그림자 속으로 한 발자욱씩 다가가면서 느끼는 공포와 그의 전우들이 죽음의 그림자와 맞부딧치면서 보여주었던 인간적인 반응들을 떠올리며 그 시절들을 회상한다. 수 백 명의 베트공을 상대로 육박전을 벌이면서 죽어간 전우들의 모습과 그 전투를 마지막으로 귀국선을 기다리던 한기주의 부대에게 중대한 최후의 비밀 작전이 떨어진다. 대공세를 앞둔 아군은 먼저 베트공의 거점을 확인해야만 했다. 적의 근거지를 확인하고 그 지역의 지도상의 좌표만 본부에 알리면 그들의 임무는 끝나고 기다리던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죽음의 계곡에 투입된 그의 소대는 월남에서 마지막 도박을 시작했다. 어둠과 함께 새까맣게 몰려오는 베트콩과 죽음의 결전이 치열하게 벌어진다. 그들은 엄청난 희생으로 대가를 치루고, 작전 완료 후 인원 점검. 47명의 소대원 중 살아남은 소대원은 7명. 그리고 한기주는 귀국을 했고, 10년이 지난 오늘 죽음의 계곡에서 살아 남았던 변진수와 만나게 되었다. 한가로운 결혼식장의 한모퉁이에서 "제가 한병장님을 찾았던 것은 나 대신 죽여 줄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어요." 한기주는 권총을 들어 변진수의 이마를 겨눈다.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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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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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