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9
덕수궁, 기억을 만나다 무명 배우 모범은 여자친구 슬비에게 느닷없는 이별통보를 받고, 기억을 잃을 정도로 술을 마신다. 그리고 다음날 어찌된 영문인지 덕수궁에서 깨어난다. 덕수궁을 헤매던 모범은 그곳에서 전여자친구였던 희정을 만난다. 경복궁, 그녀의 필름카메라 한국계 프랑스인여성 클로이는 처음 한국으로 여행을 왔다. 그녀는 희정과 정남이 운영하는 에어비엔비 숙소에 머무르고, 그곳에서 석현이라는 남자를 만난다.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이 취미인 클로이는 석현과 함께 경복궁으로 사진을 찍으러 간다. 창덕궁, 마지막 영화 뉴욕에서 영화제작 학사학위를 받은 성준은 집안의 경제 사정으로 인해 유학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다. 답답한 마음에 혼자 창덕궁에 방문했다가, 자신의 인생에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영화를 그 곳에서 찍어야겠다고 다짐한다.
7.5
거칠었던 과거를 벗어나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건실하게 살던 동철(마동석). 어느 날 아내 지수(송지효)가 납치되고,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리고 동철에게 걸려 온 납치범(김성오)의 전화! 오히려 지수를 납치한 대가로 거액의 돈을 동철에게 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하고, 이에 폭발한 동철은 지수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느낌 오지? 잘못 건드린 거
9.2
명곡 비와 당신으로 88년 가수 왕을 차지했던 최곤은 그 후 대마초 사건, 폭행사건 등에 연루돼 이제는 불륜커플을 상대로 미사리 까페촌에서 기타를 튕기고 있는 신세지만, 아직도 자신이 스타라고 굳게 믿고 있다. 조용하나 싶더니 까페 손님과 시비가 붙은 최곤은 급기야 유치장 신세까지 지게 되는데. 일편단심 매니저 박민수는 합의금을 찾아 다니던 중 지인인 방송국 국장을 만나고, 최곤이 영월에서 DJ를 하면 합의금을 내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프로그램 명 최곤의 오후의 희망곡 하지만 DJ자리를 우습게 여기는 최곤은 선곡 무시는 기본, 막무가내 방송도 모자라 부스 안으로 커피까지 배달시킨다. 피디와 지국장마저 두 손 두발 다 들게 만드는 방송이 계속되던 어느 날, 최곤은 커피 배달 온 청록 다방 김양을 즉석 게스트로 등장시키고 그녀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방송은 점차 주민들의 호응을 얻는다. 그러나 성공에는 또 다른 대가가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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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