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간극 : 경람과 진훈은 주목받는 신인 독립영화 감독과 배우이다. 친밀해 보이지만 서로에게 묘한 질투심을 느끼는 이 두 남자 앞에, 인터뷰를 위해 민서가 나타난다. 어설프지만 매력적인 민서를 사이에 두고 경람과 진훈이 경쟁하기 시작한다. 급한사람들 : 여느날과 같은 하루에 지루해하는 편의점 점장 중석. 그런 그의 편의점에 느닷없이 강도가 들이닥친다. 이런 때를 위해 본사에서 큰소리치며 홍보한 보안 시스템을 드디어 활용할 때다. 반드시 10분 안에 도착한다는 보안 요원과 10분만 버티자는 중석.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노웨어 : 말을 하지 못하는 기타리스트 진철과 앞을 보지 못하는 가수 소은. 이 둘은 어떤 이유에선지 검은 정장의 남자들에게 쫓기며 정처없이 돌아다닌다. 터치드 : 강력계 형사인 현석은 사물을 만지면 그 기억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김없이 살인사건에 호출된 그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평소 안면이 있던 시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현석은 수사를 위해 그녀의 기억을 읽기 시작하는데…
4.2
북한에서 같이 탈북을 하기로 한 림숙향과 리영호.. 숙향이 먼저 탈북을 하고 영호는 한 달 뒤에 탈북 하려다 ,보위부에 잡히게 된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3년 만에 재 탈북에 성공한 영호는 숙향의 행방을 찾는다. 먼저 도착한 숙향은 영호를 그리워 하며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런 남한 생활에 지쳐 갈 때 쯤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의 진실된 마음에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영호는 북한에 있을 때 사진사로 일을 했다. 남한에 와서도 전공을 살려 웨딩 스튜디오에서 일을 하지만 남한 스타일에 적응을 못하고 힘겨워 한다. 친구의 조언으로 유튜브 방송을 하게 되고 방송에서도 숙향에 대한 그리움을 얘기한다.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 영호를 보게 된 숙향..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숙향이 할 수 있는 건 영호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과 예식장에 들어서는 숙향... 그 때, 사진사가 들어오는데....
8.7
사랑도 헤어짐도 어려운 지은, 날 위한 하루를 원하는 민정, 평범한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혜리와 민영까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짧은 4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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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