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
"멈춰있는 세월을 넘어 다시 피어나자, 우리" 10년 전 참혹한 사고로 '경은'을 잃고 기억을 점차 잃어가는 '병호'. 무기력함에 갇혀있던 아내 '수현'은 고통을 견디느라 이를 외면한다. 어느 날, 묵묵히 견디던 첫째 딸 '채은'의 참아왔던 두려움이 터져 나온다. "아빠마저 잃을까 봐 두려워..." 각자의 방식으로 '경은'을 기억하며 아픔을 묻던 그들은 멈춰버린 세월을 다시 되찾고자 한다.
9.8
임진왜란 발발로부터 7년이 지난 1598년 12월. 이순신(김윤석)은 왜군의 수장이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왜군들이 조선에서 황급히 퇴각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절대 이렇게 전쟁을 끝내서는 안 된다”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는 것이 이 전쟁을 올바르게 끝나는 것이라 생각한 이순신은 명나라와 조명연합함대를 꾸려 왜군의 퇴각로를 막고 적들을 섬멸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왜군의 뇌물 공세에 넘어간 명나라 도독 진린(정재영)은 왜군에게 퇴로를 열어주려 하고, 설상가상으로 왜군 수장인 시마즈(백윤식)의 살마군까지 왜군의 퇴각을 돕기 위해 노량으로 향하는데… 2023년 12월, 모두를 압도할 최후의 전투가 시작된다!
4.7
아동 연쇄 유괴사건 발생으로 수사를 위해 피해자 엄마 대역을 맡게 된 경찰 ‘소은’(이정현) 사건의 실마리가 잡히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도중 ‘소은’은 누군가로부터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는다. 그리고,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범인은 대역이 아닌 ‘소은’과의 협상을 요구하는데… 유괴사건의 골든타임 48시간 타깃이 된 그녀의 강렬한 추격이 시작된다!
6.7
연하 남친 ‘호훈’과의 불꽃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 출산 후 5개년 계획까지 준비하며 결혼을 선언했지만, 돌아온 것은 “넌 대체 누굴 닮아 그 모양이냐”는 부모님의 호통뿐이다. 누굴 닮았는지 직접 확인하겠다며 찾은 친아버지는 기대와 달리 실망스럽기만 하고, 착잡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예비 아빠 ‘호훈’의 행방이 묘연해진다. 어색한 현아빠, 철없는 구아빠, 집 나간 예비 아빠까지! 첩첩산중 설상가상 그야말로 ‘애비규환’이로다!
8.4
역대급 미제 사건을 해결한 추리 콤비,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드디어 대한민국 최초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 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까지 영입하며 탐정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다른 법! 기다리는 사건 대신 파리만 날리고, 생활비 압박에 결국 경찰서까지 찾아가 몰래 영업을 뛰기 시작한다. 드디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첫 의뢰인. 게다가 성공보수는 무려 5천만 원! 자신만만하게 사건을 받아 든 세 사람은 파헤칠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스러운 증거들로 혼란에 빠지기 시작하는데… "우리가 가는 길 미제사건이란 없다" 최강 트리플 콤비의 본격 추리가 시작된다!
6.5
열여덟 용순은 육상부 담당 체육 선생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체육에게 왠지 다른 여자가 생긴 것 같다. 엄마 같은 친구 문희와 원수 같은 친구 빡큐가 합심해서 뒤를 캐어보지만, 도통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아빠라는 사람은 엄마 없는 딸을 위한답시고 몽골에서 새 엄마를 데리고 왔다. 유난히 뜨거웠고 무던히도 달렸던 그 여름, 사랑과 처음 만난 소녀, 용순.
맨홀
3.7
서울의 한 동네, 6개월 간 10여 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실종된 사람들이 어디로 갔는지, 누가 그들을 데리고 갔는지 작은 실마리조차 풀리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은 점점 커져만 간다. 그러던 중 맨홀 뚜껑에서 주인을 알 수 없는 머리카락과 핏자국이 발견됐다! 평화로운 일상을 위협하는 맨홀 도대체 그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8.1
이름, 나이, 가족...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커피를 사러 갔다 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 뿐이다. 꺼져있는 휴대폰, 흔적도 없이 그녀가 사라졌다. 그녀를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 문호. 하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 실종 당일, 은행잔고를 모두 인출하고 살던 집의 지문까지 지워버린 선영의 범상치 않은 행적에 단순 실종사건이 아님을 직감하는 종근은 그녀가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 그녀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점점 더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지기 시작 하는데…
6.8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한 남자가 있다. 그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고 항상 시선을 피하는 남자.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그는 눈으로 사람들을 조종하는 초능력자다. 그리고 또 다른 한 남자가 있다. 작은 일에도 행복해하며 언제나 긍정적이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더할 나위 없이 평범한 남자, 임규남이다. “너…도대체 정체가 뭐야?” 어느 날, 두 남자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규남이 일하는 작고 외진 전당포, ‘유토피아’에 돈을 훔치러 들어온 초인이 평소처럼 사람들을 조종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다. 모든 사람이 멈춰 선 ‘유토피아’에서 초인의 통제를 벗어나 누군가가 힘겹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단 한 사람, 규남이다.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처음 만난 초인도,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조종하는 초능력자를 만난 규남도 서로의 존재가 놀랍고 당황스러울 뿐이다. “너는 나를 절대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 당황한 초인은 규남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사람을 죽이고 그 장면은 고스란히 CCTV에 담겨진다. 초인 때문에 자신을 믿어 주었던 소중한 사람을 잃은 규남 역시 처음으로 누군가를 향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그 날부터 초인은 자신의 조용한 삶을 한 순간에 날려버릴 결정적 단서를 손에 쥔 규남을, 규남은 자신의 평화로운 일상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초인을 쫓기 시작하는데… 아무도 초인의 존재를 믿어주지 않는 가운데 홀로 괴물 같은 상대와 싸움을 벌여야 하는 규남과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상대와 싸워야 하는 초인,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나쁜 놈이 더 잘 잔다
6.4
이 세상에 처음부터 나쁜 놈이 어딨어? 인생역전을 꿈꾸는 지상 최고 나쁜 놈들이 모두 모였다!! 재수 없는 놈, 윤성! 싸가지 없는 놈, 종길! 개념 없는 놈, 영조! 어린 나이지만 파란만장한 인생살이를 경험한 세 청춘들. 착하고 성실하게 살고 싶지만 자꾸만 이 세상이 가만두지 않는 재수없는 놈 윤성(김흥수), 에로비디오 출연에 막말 작렬 천상천하 유아독존 싸가지 없는 놈 종길(오태경), 여자 등쳐먹으며 살아가는 개념 없는 놈 영조(서장원). 그들이 원하는 것은 바로 총! 총으로 한바탕 쓸고 지나가면 인생역전의 기회가 자신들에게도 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그들 앞에 장물아비 이감독이 나타나고, 이들의 인생은 처음 계획과는 달리 뒤엉키게 된다. 한편 윤성의 동생 해경(조안)은 스타가 되기를 꿈꾸며 세 명의 나쁜 놈들과 얽히기 시작하는데… 무개념 막장 청춘들의 인생이 뒤집어진다!!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 무패 신화의 에이스 잘난 놈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 고수 '강호경'. 이들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 드라마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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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