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타에코는 어린 아들을 아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지만 갑작스러운 사고가 벌어진다. 비극이 벌어진 뒤 타에코 앞에 사라졌던 전남편이 돌아온다. 청각장애를 지닌 한국인 전남편은 타에코가 돌봐주지 않으면 안 되는 처량한 몰골로 나타나 그녀 주변에 머무른다. 타에코는 이 보잘것없는 남자를 외면하지 못하고 남들이 이해 못할 선택을 한다. 사랑과 가족에 대한 우리의 선입견은 타에코의 선택 앞에 무너진다.
6.3
전설의 킬러 ‘페이블’은 자신을 길러준 보스에게서 1년 동안 일반인으로 살 것을 명령 받아 파트너 ‘요코’와 함께 오사카로 떠난다. 이들은 난생 처음 ‘평범한’ 삶에 적응하려고 성실히 노력하지만 주변에서는 좀처럼 그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그러던 중 페이블에게 소소한 일상을 가르쳐 준 직장 동료 ‘미사키’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 페이블은 과연 보스의 ‘아무도 죽이지 말고 평범하게 사는’ 미션을 통과하고 미사키를 구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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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