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포토그래퍼가 되기 위해 촬영 보조 일을 하는 유리코,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며 근근이 웃음을 파는 신지. 바닷가 마을에서 만난 그들은 서로 사랑에 빠지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산다. 그러나 행복한 순간은 잠시. 냉혹한 현실의 벽에 두 사람은 점차 지쳐가고, 결국 관계가 틀어지고 마는데… 꿈과 사랑으로 충만한 욕망의 해변 속 연인들의 이야기
7.0
1년 전 남편을 잃고 그의 뒤를 이어 혼자 태국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 준코는 가게에 놓을 핸드메이드 테이블을 인터넷으로 구입한다. 그런데 테이블과 함께 사은품으로 온 인형의 목이 부러져 있었고 그저 알려주기 위해 가구점에 메일을 보냈더니 목수인 유지에게 답장이 온다. `다시 보내겠다.`는 그의 답장에 `친절한 강요는 그만 두세요. 당신은 미야자와 겐지의 「쥐돌이 쳇」의 쥐를 닮았습니다.`라고 답장하며 두 사람의 대화가 시작된다. 준코에게는 죽은 남편과의 딸인 아야카가 있는데 남자친구 이치로와 동거하며 학교 생활을 하겠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딸의 기세에 눌려 동거를 허락한다. 딸이 떠난 집에서 혼자 지내던 준코는 남편의 친구인 테라오카를 종종 만나게 되며 그가 재혼이야기를 꺼내자 준코는 애매한 태도로 취한다. 준코는 이런 이야기들을 유지에게 메일을 보내며 어느덧 외로움이 줄어들고 이 대화를 즐기게 된다. 실은 유지도 최근에 이혼했지만 전 와이프에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생의 반을 지나고 있는 45살 준코와 유지는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만난 적 없는 서로에게 강한 흥미를 가지게 된다. 그렇게 둘은 첫만남의 약속을 하게 되는데…
6.2
요코하마를 거점으로 하는 야쿠자 조직 류안파는 두목인 엔게츠의 가르침에 따라 마약 거래는 금하고 있다. 류안파의 모리는 마약 거래를 하는 조직 야마가미파의 두목을 암살하고,그 일로 조직내 중립파들과 대립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엔게츠로부터 그의 아들이 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키워 달라는 부탁을 받는 모리. 무모한 성질에 날것 그 자체인 엔게츠의 아들 사이가는 모리를 깊이 존경하면서도 조직의 발전을 위해 그와 대립하며 류안파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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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