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그날의 우리는 서로에게 파묻혔다 강릉의 예술 고등학교를 다니는 열아홉 배우 지망생 '수안'. 어느 날 폭설처럼 갑자기 다가온 아역배우 출신 스타 ‘설이’를 만나 서로 마음을 나누며 특별한 존재가 되지만 사소한 오해로 멀어지게 된다. 어느덧 어른이 되어 어엿한 배우가 된 ‘수안’은 ‘설이’를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에 겨울바다로 돌아가서 기억 속 ‘설이’를 다시 찾아 나선다.
3.1
주목받는 신인 작가 ‘재이’와 성실한 영어 강사 ‘건우’는 비혼, 비출산 커플이다. 그들에게 찾아온 뜻밖의 임신. 자신의 삶을 원하는 ‘재이’와 우리의 삶을 원하는 ‘건우’ 함께라는 미명 아래 다른 꿈을 꾸는 두 사람은 조금씩 무너져간다. 우리 안에서 나를 지킬 수 있을까?
7.7
땅을 둘러 싼 이웃들의 다툼, 엄마와 딸의 기이한 관계, 낙향한 청년과 괴인의 기묘한 만남, 아들 세대의 암울한 미래를 직감한 아버지의 고군분투기 불안한 사회, 불안한 사람들을 소환한 판타스틱 스릴러
7.9
학교 연습실과 옥탑방을 오가며 반 백수처럼 지내는 무명배우 지훈. 사내연애를 하던 중 말 못할 사건을 겪고 속앓이 하는 직장인 은영. 지훈이 한강 비밀 순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날, 두 사람은 우연히 처음 만난다. 한가로운 밤 산책이 위로가 되는 시간, 같이 걸을래요?
5.8
뒹굴뒹굴 무기력증에 빠진 시인 지망생 ‘현실’. 공모전에 내야할 마지막 시가 데굴데굴 산으로 가자, 새로운 영감을 찾아 집을 나선다. 시가 산으로 가면, 산으로 가는 게 답? ‘현실’은 생각의 여름 속에서 집 나간 영감도 찾고, 호구 잡힌 자신도 찾을 수 있을까? 남다른 현실의 한여름 기행이 시작된다!
7.1
오랜 연인 ‘은찬’에게 갑작스런 이별을 통보 받은 ‘나린’ 쉽사리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나린’은 한 달 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은찬’의 마음을 되돌리고자 한다. ‘사랑은 늘 난데없이 끝나고, 이별은 항상 어렵다.’ 하지만 ‘나린’은 ‘사랑의 역사’ 앨범 제작 프로젝트에 뛰어들면서 누구보다 ‘이별’에 대해 고민해야하는 위치에 놓이게 되는데… ‘나린’은 미뤄왔던 ‘이별의 목적’을 찾을 수 있을까?
7.5
도시 외곽의 공장에서 일하는 ‘혜정’(한해인)은 남들 다 하는 연애조차 생각할 여유가 없다.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던 ‘혜정’은 이유도 모른 채 자신의 방에서 유령이 되어 눈을 뜬다. 유령이 된 ‘혜정’의 시간은 하루하루 거꾸로 흘러,밤의 문의 끝에서 마침내 ‘효연’(전소니)을 만난다. "내일이 없는 유령은 사라지지 않기 위해 왔던 길을 반대로 걷는다. 잠들어 있던 모든 어제의 밤을 지켜 본 후에야 걸음을 멈춘다”
댓글/평가 (평가글은 5자 이상 작성시 등록이 가능합니다. 별점만 선택할 경우, 기본 평가글이 등록됩니다.)
5/5 정말 최고에요!!